가상환경을 활용한 시뮬레이션과 같은 교육, 훈련 등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만큼, 그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가상환경에서 훈련을 함에 있어 깊이지각의 과소추정이 존재하며, 이는 향후 훈련의 타당도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관련 연구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향식 보정방안을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다. 하지만 그 결과가 학습에 의한 효과인지 실제 지각의 변화인지에 대한 구분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간 구성요소 및 깊이지각 단서를 활용하여 상향식 보정방안을 적용하여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실험Ⅰ에서는 깊이지각에 영향을 끼치는 공간 구성요소를 탐색하며, 실험Ⅱ에서는 깊이지각 단서와 실험Ⅰ에서 얻은 공간 구성요소를 활용하여 깊이지각을 보정하여 효과를 확인하였다. 실험결과, 공간 구성요소 중 비례가 깊이지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비례와 깊이지각 단서를 함께 보정하여 실험하였을 때, 깊이지각 중 크기지각이 매우 정확해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깊이지각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공간 구성요소와 깊이지각을 활용한 보정방안을 제안한다.
Alternative Abstract
Since education and training such as simulations using virtual environments are applied to various fields, their usability is possibly infinite. However, there is an underestimation of depth perception in training in virtual environment, which may be a problem for future training. Prior studies tried to solve the problem by applying the top - down correction method. However, there is a disadvantage in that it is difficult to distinguish whether the result is a learning effect or a change in actual perception. In this study, I applied bottom - up correction method using spatial component and depth perception clues.
In Experiment I, spatial components affecting the depth perception are searched. In Experiment Ⅱ, the depth perception clues and the spatial components obtained from Experiment I are used to correct the depth perception. Experimental results show that the proportion of spatial components has a significant effect on depth perception.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the size perception during the depth perception is very accurate when the proportional and depth perception clues are corrected together. In this study, I propose a correction method using spatial component and depth perception to improve the accuracy of depth perce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