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물류센터간의 교차충족 운영모델

Abstract

물류센터(DC: Distribution Center)에서는 일반적으로 해당 지역의 고객(유통점)들로부터 주문을 매일 접수하여 다음날 배송한다. 고객의 주문을 전량 익일 배송해 주기 위해서는 물류센터에 재고를 많이 보유해야 하며, 이는 재고비를 증가시켜 수익성을 악화시킨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cross-filling(교차충족)이란 각 물류센터가 매일 주문접수 마감 후 재고가 부족한 품목에 대하여 이웃 물류센터에 여분의 재고 물량이 있는 경우 이를 밤에 상호 교환운송(transshipment)하여 익일 출하시키는 운영방식이다. 이러한 cross-filling을 통해서 각 물류센터는 재고수준을 낮추면서도 고객의 주문을 익일 배송하는 비율(주문충족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수는 있으나, 추가적인 운송과 업무처리에 따른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본 연구에서는 소요물량 전체를 교환운송할 것인지, 아니면 몇 대의 트럭 용량만큼만 교환운송하고 나머지는 backorder 처리할 것인지를 총 효용(비용) 기준으로 결정하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