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임금 근로자의 경제적 요인과 프리젠티즘의 관계: 2014년도 한국근로환경 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Alternative Title
Ryun Ha
Author(s)
하륜
Alternative Author(s)
Ryun Ha
Advisor
박재범
Department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9-02
Language
kor
Abstract
직장 내 건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는 프리젠티즘(presenteeism)에 대한 연구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선행 연구들을 통해 프리젠티즘의 위험인자로서 개인적, 직업적 요인들이 밝혀져 왔다. 주관적인 사회 경제적 지위가 객관적인 사회 경제적 지위보다 더 영향력 있고 건강상태를 잘 반영한다는 연구가 있으나, 프리젠티즘과의 관계는 연구된 바 없다. 또한, 국내 근로자들의 경제적 요인과 프리젠티즘과의 관계 또한 연구된 바 없다. 이번 연구에서는 2014년 실시된 제 4차 근로환경조사를 이용하여 근로자들의 개인적, 직업적 특성을 통제하여 국내 임금근로자에서의 경제적 요인과 프리젠티즘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가계 경제 상황과 프리젠티즘의 관계에서는 가계 경제 상황에 문제가 있을 수록 프리젠티즘의 위험이 증가(비차비=1.44) 하였는데, 특히 남성(비차비= 1.59)이 여성(비차비=1.30)보다 가계 경제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득 기여도와 프리젠티즘의 관계에서는 남성에서 주 소득원인 경우 프리젠티즘의 위험이 증가하였다. 월 소득과 프리젠티즘의 관계에서는 월 소득이 높은 집단에서 프리젠티즘의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성별에 따라 층화하여 분석한 후에는 통계적 유의성이 사라졌다. 본 연구 결과, 개인적, 직업적 특성뿐만 아니라, 월 소득, 소득 기여도의 경제적 요인을 보정한 후에도 가계 경제 상황에 문제가 있을수록 프리젠티즘의 위험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향후 프리젠티즘의 일 수, 원인에 대한 추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가계 경제 상황을 비롯한 경제적 문제가 있는 근로자들의 프리젠티즘을 줄이기 위한 논의 및 회사 및 정부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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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 Department of Public Health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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