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ED를 광원으로 하는 조명 제품들이 보급되면서 일반가정용 뿐만 아니라, 경관조명, 도로조명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LED 조명기기들은 에너지 절감, 장 수명, 수은등의 유해물질 사용 억제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안구에 대한 청색광에 대한 위해이다. 청색광에 장시간 노출되면 눈의 피로가 증대되고 두통도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분비에도 영향을 준다. 하지만 국내법상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든 LED 조명기기는 청색광 위험성에 대한 평가 없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애서 규정하고 있는 청색광 안전성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국내에 시판중인 LED 조명기기들의 청색광에 대한 인체 위해도를 평가하고, 해외의 위해기준과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향후 조명기기에 대한 전기용품안전관리법(KC인증)에 청색광 위해 항목을 추가하여 개정하고, 일반 소비자들이 안전한 LED 조명기기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