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와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Abstract

본 연구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와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과 사회적 지지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소재 회사에 재직 중인 264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대인관계능력, 사회적 지지, 주관적 안녕감을 측정하였고, 사회적 지지의 경우 지지의 주체에 따라 상사와 동료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SPSS를 통해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중다회귀분석(Hayes, 2012) 및 SPSS PROCESS를 통한 순차적 매개효과(Model 6)와 부트스트랩핑 절차를 통해 재검증을 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직무스트레스, 주관적 안녕감, 대인관계능력, 사회적 지지(상사/동료)간의 상관관계는 유의했다. 직무스트레스에 따라 주관적 안녕감, 대인관계능력, 사회적 지지(상사/동료)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직무스트레스와 주관적 안녕감에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과 상사의 사회적 지지는 순차적 매개효과가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무스트레스와 주관적 안녕감에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과 동료의 사회적 지지는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직무스트레스 상황에서 주관적 안녕감을 유지하거나 높이는 방법은 대인관계능력을 통해 사회적 지지 중 동료지지를 높이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연구 의의 및 상담 실제에서의 시사점과 후속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