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lation between Narcissistic Vulnerability and Interpersonal Problems in College students :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through Anger Rumination
본 연구에서는 자기애 취약성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분노반추를 통한 내면화된 수치심의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spss 22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그 결과, 자기애 취약성과 대인관계문제의 관계를 내면화된 수치심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기애 취약성의 타인의 평가에 취약하고 예민한 특성이 높을수록 자신을 전반적으로 평가절하하는 내면화된 수치심을 느낌으로써 대인관계문제가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자기애 취약성과 내면화된 수치심간의 관계를 분노반추가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인의 평가의 예민하고 취약한 자기애 취약성자가 자신이 부적절하고 무가치하다고 느끼는 수치심은 과거의 분노 사건에 대한 반추가 증가될수록 강화되는 것을 의미 한다. 마지막으로 자기애적 취약성과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매개하고 분노반추가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가 나는 사건을 반추할수록, 타인들의 평가에 예민한 자기애 취약성자는 자기 스스로가 무가치하고 부적절하다는 수치심을 더욱 느끼게 되어 대인관계문제를 보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자기애 취약성 특성을 가진 대학생들에 대한 치료적 함의와 향후 연구방향을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