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기업들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필수적이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적용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지만 그 방법이 너무 많고 다양하여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알 수가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객의 요구사항(Need)과 제품의 구성 요소(속성)를 기반으로 도출한 아이디어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방법의 유효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를 진행한다. 먼저, 창의성의 정의와 사용자 기반의 제품 개발의 한계점과 기존 아이디어 도출 방법에 대해 선행연구를 통해 알아본다. 이후,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방법을 찾기 위한 실증 실험을 설계하였다. 실험은 연구 목적에 부합하도록 구성된 대조군과 실험군을 통해 아이디어 발상의 산출물을 수집하는 데이터 수집단계, 수집된 아이디어 산출물에 대한 창의성 수준을 평가하는 데이터 평가단계, 그리고 그 평가 결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차를 검증하는 분석단계로 이루어진다. 데이터 수집단계에서는 고객 요구사항(Need) 중심의 아이디어 발상 그룹을 대조군으로 하고, 제품 구성 요소(속성) 중심의 아이디어 발상 그룹을 실험군으로 하여 비교의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각각 아이디어 실습과제가 주어진다. 데이터 평가단계에서는 15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험과 현장 문제해결 경험을 갖춘 평가위원 5명에게 창의성 수준을 5점 척도로 채점하는 절차를 제시하고자 하며, 이 때 창의성 수준은 독창성과 실용성의 두 가지 측면에서 평가하도록 하였다. 마지막 분석단계에서는 통계프로그램인 SPSS ver18을 활용하여 독립 표본 t-검정을 실시함으로써 두 그룹간의 통계적 유의차를 파악하도 록 하였다.
결과적으로, 고객 요구사항 기반으로 도출된 아이디어들보다 제품 속성 기반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들이 독창성과 실용성 모두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신제품 컨셉 도출을 위해서 제품 속성과 고객 요구사항 기반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둘 중 어느 하나가 항상 좋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제품·기술 진화가 일어난 시점에서 이 제품·기술을 성장시키거나(도입기→성장·성숙기) 다음 세대로 진화(New S커브)를 위한 제품 속성 관점의 Specific한 Case를 확인하였다.
Alternative Abstract
Today, many companies have to continue to create new and innovative products to preempt the market. For that, creative ideas are essential. Various methodologies have been applied to create innovative products with creative ideas, but there are too many and varied ways to determine which methods are eff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validity of the method of deriving the creative ideas through the comparative analysis of the ideas derived from the requirements of the customer and the components of the products. In order to verify the validity, the following research is carried out. First, the definition of creativity, limitations of user - based product development, and the existing derivation method of ideas are examined through previous research. After that, we designed an empirical experiment to find out the method of deriving the creative ideas. The experiment consists of a data collection step for collecting the output of the idea, a data evaluation step for evaluating the creativity level of the collected idea output, and an analysis step for verifying the statistical difference in the evaluation result through the control group and the experiment group which were configured to meet the purpose of the research. In the data collection stage, the idea group based on the customer requirement (needs) is used as the control group, and the idea group based on the product attributes is used as the experiment group, so that the fairness of the comparison is not damaged. In the data evaluation stage, we propose a procedure to score 5 points of creativity level to 5 evaluation committee members who have more than 15 years of experience in R & D and field problem solving. The level of creativity is evaluated in terms of originality and practicality. In the final analysis stage, independent statistical t-test was performed to obtain statistical significance between the two groups using the statistical program SPSS ver18.
As a result, we confirmed that the ideas derived from the product attribute base are superior to the ideas derived from the customer requirements, both of originality and practicality. Through this study, it is not always good to have to choose between a product-attribute-based methodology and a customer-requirement-based methodology when developing ideas for discovering new product concepts, but the specific cases are identified the product-attribute-based methodology can be used when the product or technology grow up or jump up to the next generation it called new S cur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