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초기 부모애착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자기개념 명확성의 매개효과

Author(s)
임소영
Advisor
김동현
Department
교육대학원 심리치료교육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8-02
Language
kor
Keyword
부모애착자기개념 명확성사회불안
Abstract
본 연구는 성인초기에 해당되는 대학생, 대학원생의 부모애착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자기개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소재의 대학(원)생 550명에게 설문조사하여, 그 중 514명(남자 183명, 여자 331명)의 연구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측정도구는 부모애착(K-PBI), 자기개념 명확성(SCCS), 사회불안(SADS) 척도를 사용하였다. 각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성별 차이검증, 상관분석, 독립 t검증, Baron과 Kenny(1986)방식에 따른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애착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고 자기개념 명확성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사회불안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부모애착과 자기개념 명확성은 정적상관관계였으며, 부모애착과 자기개념 명확성 모두 사회불안과는 부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애착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자기개념 명확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자기개념 명확성은 부모애착과 사회불안을 부분매개로 나타났다. 넷째, 성차에 따른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남성의 자기개념 명확성은 부모애착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완전매개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자기개념 명확성은 부모애착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부분매개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양질의 부모애착은 직접적으로는 사회불안을 낮추지 못하지만, 자기개념 명확성을 높임으로써 간접적으로 사회불안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양질의 부모애착은 직접적으로 낮은 사회불안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자기개념 명확성을 높임으로써 간접적으로 사회불안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성인초기 부모애착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유의미한 매개변인으로 작용하였다. 본 연구는 성인초기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은 사회불안을 상대적으로 높게 느끼는 것을 고려하여 자기개념 명확성의 수준에 따라 사회불안을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확인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기술하였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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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Psychotherapy Education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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