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생활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 반추의 매개효과

Author(s)
방선희
Advisor
홍정순
Department
교육대학원 심리치료교육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7-08
Language
kor
Keyword
스트레스반추우울
Abstract
본 연구는 노인의 생활스트레스와 우울과의 관계에서 반추의 매개효과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노인의 생활스트레스, 우울, 반추에 차이가 나타나는가? 둘째, 노인의 생활스트레스, 반추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셋째, 노인의 생활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반추는 매개효과를 나타내는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경기, 서울에 위치한 사회복지관, 노인대학 등에 있는 60세 이상 노인 3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367부가 회수되었고, 이 중 응답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한 자료 42부를 제외한 325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설문지에는 노인 스트레스 척도, 반추적 반응양식 척도, 노인 우울척도가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23.0을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검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활력의 경우 남성의 점수에 비해 여성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의 경우, 80대 이상 응답자의 점수가 60, 70대 응답자의 점수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연령에 따라 우울의 영향력이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자녀동거와 상관없이 배우자와 같이 사는 경우, 스트레스와 우울이 낮아질 수 있는 결과가 나왔고 건강상태에 따라 생활스트레스, 반추, 우울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생활수준이 낮을수록 반추, 우울, 비활력, 건강스트레스, 인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족스트레스는 경제 수준이 높던 낮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노인의 스트레스, 반추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스트레스는 반추 및 우울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추는 우울과 역시 유의미한 정적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반추가 매개하는지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반추는 스트레스와 우울 사이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가장 큰 의의는 노인의 생활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를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생활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변인의 매개 가능성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생각인 반추를 벗어나는 것이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3639
Full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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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Psychotherapy Education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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