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민간 교통정보 사업자와 실시간 연계를 통해 수집되는 단위구간별 여행속도자료를 이용하여 실시간 운영에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교통 혼잡확률지도 생성모형 개발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목적한 교통혼잡 확률지도 생성모형 개발의 일환으로 단속류에는 CF(Cycle Failure)를 혼잡지표로 정의하였으며, 여행시간자료를 CF에 의한 관계식으로 유도하여 교통혼잡 판단모형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연속류에는 Catastrophe Theory에 기초하여 “불안정영역에서의 속도변화가 안정영역에서의 속도변화보다 크다.” 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단위구간별 평균 여행속도만으로 교통혼잡 판단 기준속도를 결정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연구 수행결과 본 연구에서 개발한 교통혼잡 확률지도 생성모형을 이용하여 반복 및 비반복 정체를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혼잡지속시간 및 확산속도를 실시간으로 산출하여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교통혼잡 확률지도 생성을 위해 개발된 단속류 구간에 적용하기 위한 혼잡지표 및 혼잡판단 모형과, 연속류 구간에 적용하기 위한 혼잡판단 기준속도 결정모형이 실효성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목적한 교통혼잡 확률지도 생성모형이 실시간 운영에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로서 교통혼잡 확률지도에 대한 정책적 활용방안으로 지역 간 지표의 비교를 통해 교통체계개선 및 교통수요관리를 위한 우선순위의 결정 및 체계도입, 투자우선순위의 결정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총 4개의 정책적 의사결정 지표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출발전 및 운전중 최적여행경로 최적화를 통해 미세먼지절감 및 도로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은 물론, 쾌적성과 안전성을 제공할 것으로 결론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