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영재와 일반인의 창의성, 과제집착력, 미성취감 및 행복도 비교: 국제 멘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 연구
Alternative Title
Comparison of Creativity, Task Commitment, Underachievement and Happiness of Gifted Adults and the General Public: A study with Mensa International Members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영재와 일반인의 창의성, 과제 집착력, 미성취감 및 행복도를 비교하고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아동 영재가 행복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영재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찾는 것과 동시에 행복도를 낮추는 요인들을 제거하여 영재의 인지적 발달 뿐 아니라 정서적 발달을 돕는 데에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45개국 멘사(IQ 상위 2% 모임) 가운데 한국을 제외한 12개국 멘사회원 총 361명과 27개 국적의 일반인 194명이 참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영재가 일반인보다 창의성과 과제 집착력이 높게 나왔으며 이는 행복도와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둘째, 멘사, 일반인 그룹 모두 미성취 영재의 특성을 많이 보일수록 행복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멘사 집단은 영재의 긍정적인 특성, 부정적인 특성관련 응답에 모두 가장 높은 빈도 평균을 보였으며 이 두 가지 특성은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창의성과 과제집착력 모두 멘사 그룹 평균보다 높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행복도의 평균이 더 높게 나타났다. 넷째, 멘사 그룹의 창의성, 과제집착력, 행복도간에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미성취 영재의 부정적 특성과는 높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일반인 그룹도 창의성, 과제집착력, 행복도간에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