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명상과 자비 명상이 공감에 미치는 차별적 효과

Author(s)
박희영
Alternative Author(s)
Park huiyeong
Advisor
김완석
Department
일반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6-08
Language
kor
Keyword
마음챙김 명상자비 명상인지적 공감정서적 공감이타행동
Abstract
공감을 할 줄 아는 것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중요한 능력이다. 더불어 공감은 이타적 행동을 이끄는 중요한 변인이다. 이러한 공감은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으로 나눌 수 있으며, 발달 심리학, 계통발생학, 정신 장애, 뇌 연구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은 이타행동에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공감 프로그램에 명상을 도입하는 시도가 늘고 있는데, 많은 경우 마음챙김 명상과 자비 명상을 혼용하고 그 효과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본 연구는 마음챙김 명상과 자비 명상의 차이점을 밝혀 공감에 미치는 차별적인 영향을 보고자 한다. 마음챙김 명상은 인지적 공감에 상대적인 영향을 줄 것이고 자비 명상은 정서적 공감에 상대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이를 밝히고자 본 연구는 연구 1과 연구 2를 진행하였다. 연구 1은 연구 가설에 해당하는 두 명상법과 공감의 하위 유형간의 상관, 그리고 선행 연구에 해당하는 공감의 하위유형과 이타행동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대학생 268명(남 123명, 평균 나이 21.16세)을 대상으로 모형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유의하게 나왔으며, 두 가지 경쟁 모형과 비교하여도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는 명상 처치 후 공감의 변화를 본 실험 연구였다. 2원 혼합요인설계였으며, 37명(남 16명, 평균 나이 22.95세)을 대상으로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에 있어 두 명상 집단 간 차이가 유의미한지 살펴보았다. 실험 결과 마음챙김 명상과 자비 명상의 조작이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속 변인에서 유의한 집단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명상법 비교, 프로그램 구성요소 연구로서 마음챙김과 자비심이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에 각기 다른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혔다. 그러나 실제 명상 수행이 두 가지 공감에 차별적 영향을 미치는지의 여부는 엄격한 실험 설계를 바탕으로 한 추후 연구에서 확인해야 할 것이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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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Psychology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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