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핵융합 발전을 위해서는 플라즈마의 상태 진단에 대한 연구가 필요
하다. KSTAR의 진단기술 중 하나인 전하 교환 분광법(Charge Exchange
Spectroscopy)은 플라즈마에서 나오는 스펙트럼을 분석하여 이온의 온도와 속
도를 측정한다.
2013 KSTAR 캠페인 CES 데이터 측정 결과 광량이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기 위
해 고성능 망원렌즈와 그리즘 회절격자를 통하여 분광계를 개선하였다. 2014
KSTAR 캠페인 측정 결과 전하 교환 스펙트럼에 비해 수소, 중수소 스펙트럼이
월등하게 강해 이것을 가려줄 필요가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우시
안 필터 제작, 릴레이 렌즈 시스템을 도입하여 수소, 중수소 스펙트럼을 가려
줌으로써 보다 정확한 전하 교환 스펙트럼을 얻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