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경제개발에 따른 다양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ITS로서 최근 C-ITS 기술의 연구개발 및 현장적용과 상용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C-ITS는 기술구현 중심의 초보적 단계로 기본계획수립과 시범사업 계획을 계획하고 있다. 이 때, 한정된 재원으로 인해 대안 평가와 우선순위 선정이 필요하지만 C-ITS 어플리케이션을 평가하는 평가지표나 우선순위 도출 방법이 부재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C-ITS 어플리케이션의 독자적인 특성을 반영한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AHP기법을 이용하여 각 평가 기준에 대한 가중치와 우선순위를 도출하였다. 교통전문가 집단의 가중치를 도출하고 성별, 직업별, 연령대별, 경력별로 가중치 분석을 시행하였다. 성별, 연령대별, 경력별 분석은 교통전문가를 대상으로, 직업별 분석은 일반시민을 추가하여 분석하였다. 도출한 가중치를 이용하여 절대평가법을 이용하여 광범위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평가 모형을 이용한 사례 분석으로 국외에서 연구 및 실증실험을 마친 5개의 C-ITS 어플리케이션을 선정하고 종합평가치를 분석한 결과, Hazardous location notification, Traffic jam ahead warning, In-vehicle signage, E-Call, Intelligent speed adaption 순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례 분석에서 각 평가 기준의 가중치의 변화에 따른 민감도 분석을 실시하여 C-ITS 어플리케이션의 평가 지표에 대한 적절성을 검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