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도로와 같은 교통처리시설의 공급능력이 한계에 달하고있어, 에너지 낭비 및 물류 배송에 따른 비용증가등 여러가지 문제가 파생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국가에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이용하여 교통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있다.
여러 ITS 서비스를 구현하기위해서는 구축된 도로의 통행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교통정보 가공기술이 필수적이다. 이를 산출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 중 하나가 차량(Probe Car)에 설치한 단말기에서 GPS를 이용하여 주행궤적을 수집하고 이를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가공하여 교통정보를 생성하는 Probe Car-센터 방식이다.
Probe Car-센터 방식에서는 센터에서 수집된 Probe Car 주행 궤적좌표를 전자지도에 매칭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수집차량의 GPS 위치오류와 복잡한도로선형으로 인하여 맵매칭시 많은 어려움이 있다.
특히 입체구간(고가-하부 중복도로) 을 주행하는 차량에서 수집되는 차량궤적의 링크매칭시 전자지도의 고가/하부 도로를 갖는 입체구간에서는 선형이 중복됨에 따라 단지 근접링크 매칭 알고리즘만으로는 고가 및 하부 도로를 각각 구분하여 링크매칭하는데 오류가 많이 발생하고있다.
상기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수집차량의 운동특성과 구축된 도로의 특성(연속류/단속류)을 활용하여 이를 보완하는 알고리즘을 제시하고 이를 실제 원시데이터를 통하여 검증하였다.
이 알고리즘은 중복된 선형의 고가-하부 도로뿐 만 아니라 인접한 선형의 서로 다른 특성의 도로사이에서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