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를 위한 목표중심 자기조절 프로그램의 효과

Alternative Title
The Effects of Goal–focused Self-Regulation Program for Patients with Alcohol Use Disorder
Author(s)
원성두
Alternative Author(s)
Sung-Doo Won
Advisor
이민규
Department
일반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6-02
Language
kor
Keyword
알코올 사용장애자기조절인생목적인생목표목표설정실행의도
Abstract
심리학적 관점에서 알코올 사용장애는 만성적인 자기조절실패로 개념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알코올 사용장애의 자기조절실패와 관련된 위험 및 보호 요인을 확인하고 목표중심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개발해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1에서 일반인 집단(165명)과 알코올 사용장애 집단(188명) 간에 알코올 조절실패, 인생목표, 자기통제력, 금주 자기효능감, 정서조절 곤란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에서 일반인 집단에서 알코올 조절실패와 관련해 유일하게 유의한 경로는 정서조절 곤란-자기통제력-금주 자기효능감이었다. 한편 알코올 사용장애 집단에서 외재목표-정서조절 곤란-자기통제력-금주 자기효능감은 알코올 조절실패의 위험 경로인 반면, 내재목표-정서조절 곤란-금주 자기효능감은 알코올 조절실패의 보호 경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생목표가 알코올 조절실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더라도 자기조절 과정에서 인생목표의 유형에 따라 정서조절, 자기통제력, 금주 자기효능감을 매개하여 알코올 조절에 차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였으며, 알코올 사용장애의 재발 방지 및 재활을 위해 목표설정을 통한 자기조절 개입의 필요성이 입증되었다. 연구 2에서는 자기조절 원리에 대한 이해, 목표 지향 및 설정, 실행의도를 활용한 정서 및 행동 조절 훈련으로 구성된 목표중심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8회기용 목표중심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알코올 사용장애 집단(50명)에게 주 1회 실시한 후 종속 측정치의 변화를 기저선으로부터 4주 간격으로 16주까지 추적해 기존의 병동 프로그램만 받은 통제집단(48명)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사후 시점(8주차)에서 처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부정적 정서에 대한 금주 자기효능감과 낙관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사후 시점에서 처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인생목표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연구 1에서 알코올 조절실패의 핵심 요인인 것으로 나타난 내재목표가 통제집단에 비해 처치집단이 사후 시점(8주차)에서 유의하게 높은 경향성을 나타냈고, 추후 시점(12주차)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추가적으로, 처치집단 중 프로그램 완료자 집단은 미완료자 집단에 비해 사후 시점(8주차)에서 내재목표뿐만 아니라 외재목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사용장애의 재발 방지 및 재활과 관련해 본 연구 결과의 제한점 및 임상적 함의를 논의하였으며 후속 연구를 위한 방향을 제안하였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2404
Full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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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Psychology > 4. Theses(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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