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의 생활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게에서 마음챙김과 자기자비의 매개효과

Author(s)
이건해
Advisor
신효정
Department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6-08
Language
kor
Keyword
기혼여성우울마음챙김자기자비
Abstract
국문초록 본 연구는 4-50대 기혼 여성의 생활스트레스와 자기자비, 마음챙김 그리고 우울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생활스트레스를 예언변인으로, 마음챙김과 자기자비를 매개변인으로, 우울을 결과변인으로 관계모형을 설정하여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는 40-50 대의 기혼 여성 250명이었다. 이 연구에서는 기혼 여성의 생활스트레스, 마음챙김, 자기자비, 우울 변인 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자기자비와 마음챙김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검증하였고, 연구 모형에 제시된 직접 경로의 계수추정치를 알아보았다. 첫째 기혼여성의 생활스트레스 변인들은 자기자비 및 마음챙김과는 부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나타낸 반면, 우울과는 정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자기자비와 마음챙김간의 상관은 모두 정적으로 유의했다. 둘째, 구조 방정식 검증결과 마음챙김과 자기자비의 이중 매개 모델의 적합도가 좋았다. 계수추정치를 알아본 결과, 스트레스에서 자기자비로 가는 경로, 스트레스에서 우울로 가는 경로 그리고 스트레스에서 마음챙김으로 가는 경로가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마음챙김에서 우울로 가는 경로가 유의하였다. 하지만 자기자비에서 우울로 가는 경로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마음챙김은 스트레스와 우울 간에 매개 역할이 지지된 반면, 자기자비는 스트레스와 우울 간에 매개역할이 지지되지 못하였다. 연구 모형에서 주부 생활 스트레스가 마음챙김 및 자기자비를 순서대로 경유하여 우울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혼 여성의 생활스트레스는 마음챙김을 감소시킬 수 있고 이는 기혼 여성의 우울을 더욱 촉진시키게 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마음챙김이 자기자비를 활성화하여 우울에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유의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기혼 여성의 생활스트레스, 자기자비, 마음챙김, 그리고 우울의 관계성을 파악하고 그 경로를 통합적으로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기혼영성의 생활 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이 매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첫째, 최근 들어 연구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마음챙김과 자기자비라는 두 개의 변인을 바탕으로 기혼여성의 생활스트레스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구조적인 관계를 분석한데 있다. 둘째, 기혼여성의 우울과 관련하여 마음챙김과 스트레스의 영향력을 살펴보았다는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즉, 기혼 여성의 마음챙김과 자기자비라는 변인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 치료적 개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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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Counseling Psychology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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