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죽음불안, 마음챙김 및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

Author(s)
김진수
Advisor
정미경
Department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6-02
Language
kor
Keyword
노인죽음불안마음챙김심리적 안녕감
Abstract
본 연구는 노인의 죽음불안, 마음챙김 및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를 확인하고, 죽음불안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전라북도, 대구광역시 지역의 만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죽음불안 척도(DAS), 심리적 안녕감 척도(PWBS), 마음챙김 척도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총 199부의 자료를 SPSS 21.0 Window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상관분석, 회귀분석,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 종교, 동거가족, 결혼상태에 따른 죽음불안, 심리적 안녕감, 마음챙김의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연령, 학력, 경제활동, 건강상태, 생활수준이 마음챙김 수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력, 건강상태에 따라 심리적 안녕감 수준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경제활동과 건강상태,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마음챙김 수준이 높음을 나타내었다. 또 학력이 높을수록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심리적 안녕감 수준도 높게 나타났다. 둘째, 죽음불안과 마음챙김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죽음불안과 심리적 안녕감 간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그리고 마음챙김과 심리적 안녕감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셋째, 죽음불안의 하위 요인은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죽음불안의 하위요인 중 죽음연관 사건에 대한 두려움은 심리적 안녕감을 유의하게 설명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넷째, 죽음불안의 하위 요인들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죽음연관 사건에 대한 두려움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마음챙김의 하위 요인들을 매개 변인으로 하여 심리적 안녕감과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매개분석 절차(Frazier, Tix & Barron, 2004)에 따라 알아보았다. 그러나 죽음불안과 마음챙김의 매개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으나 죽음불안과 마음챙김이 서로 하위 요인간에 상관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는 첫 연구결과로서 추후 연구의 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노년기의 삶에서 죽음불안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이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를 밝혀 마음챙김의 중요성을 부각시켰고, 노인 상담 및 치료적 개입에 있어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노인의 심리적 안녕감을 높이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의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1997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Counseling Psychology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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