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수치심경향성과 대인불안의 관계에서 자기격려의 역할

Author(s)
이수영
Advisor
김동현
Department
교육대학원 심리치료교육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5-08
Language
kor
Keyword
수치심경향성대인불안자기격려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수치심경향성과 자기격려가 대인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청소년의 자기격려가 수치심경향성과 대인불안의 관계에서 매개적 역할을 하는 지를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에 위치한 고등학교 3곳에 재학 중인 475명의 남녀 고등학생들이며, 질문지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청소년의 수치심경향성은 Cook이 개발한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ISS)를 이인숙과 최해림(2005)이 번안하고 타당화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자기격려는 노안영과 정민(2007)이 개발한 자기격려­낙담 척도를 사용하였다. 대인불안은 Leary(1982)의 대인불안 척도를, 김남재(1995)가 번안한 한국판 IAS를 소현하(2008)가 재구성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산출하였으며, Baron과 Kenny의 위계적 중다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에 따른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분석 결과 수치심경향성과 대인불안은 정적상관이 있으며, 자기격려는 두 변인과 각각 부적상관을 보였다. 성차에 대한 결과는 수치심경향성과 자기격려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대인불안에서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불안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치심경향성과 대인불안의 관계에서 자기격려는 유의미한 부분 매개 효과를 보였다. 수치심경향성이 높을수록 자기격려 수준이 낮았으며, 낮아진 자기격려는 수치심경향성과 함께 대인불안을 증가시킬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격려의 하위요인으로 인지, 정서, 행동으로 구분하여 매개효과를 보았을 때와 자기격려 전체를 보았을 때 모두 부분 매개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대인불안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 내담자를 상담할 때 수치심경향성과 자기격려의 관련성을 알려주면서 스스로 자기격려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청소년 내담자의 대인불안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1910
Full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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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Psychotherapy Education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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