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역기능적 신념과 사회불안 증상과의 관계를 자기 초점적 주의와 안전행동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374명을 대상으로 단축판 역기능적 신념 검사, 자기 초점적 주의성향 척도, 미묘한 회피 빈도 검증 척도, 사회 공포 척도로 구성된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자기 초점적 주의와 안전행동은 역기능적 신념과 사회불안의 관계를 순차적으로 매개하였으며, 또한 완전매개모형과 부분매개모형을 비교한 결과 부분매개모형이 더 적합한 모형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가 가지는 함의점과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