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Perceived Parenting Attitude on Anger Expression in Adults : The Mediating Effect of Emotional Clarity and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대, 양육유형에 따라 지각된 부모 양육과 분노 표현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지각된 양육과 분노 표현 간에 정서인식 명확성과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이 매개할 것이라는 가설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아버지 돌봄을 더 높게 지각하고, 분노 통제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에서는 20대가 40대보다 어머니 돌봄을 더 높게 지각했고, 20대가 50대 이상보다 분노 억제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유형에 따른 결과는 어머니 양육유형에서 애정적인 제약 유형 집단이 소홀한 양육 유형 집단보다 분노 억제와 표출 수준이 더 높았으며, 아버지 양육유형은 소홀한 양육 유형 집단이 최적 양육 유형 집단보다 분노 억제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과보호와 역기능적 분노 표현 간에, 정서인식 명확성과 부정적 정서조절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함의와 한계점을 논의하였다.
주요어: 지각된 부모양육, 분노표현, 정서인식 명확성,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