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서 자동차의 보유가 보편화 되었고, 자동차 등록대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여 2016년 기준 약 2,180만대를 초과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편리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자동차의 증가는 도로의 신설 및 확장, 운전면허 소지 인구의 증가, 교통사고의 증가 등을 유발시키게 되었으며, 상호 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우리 국민 경제의 교통여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사고 다발지역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하여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반복되는 문제들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연구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현황 자료 제시에 대해 과거 5년 인 2012년도를 과거년도로 설정하고, 본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제시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을 기준으로 2016년도를 기준년도로 설정하여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교통사고가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의 유형별 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 연구가 부족함을 인지하고, 기존 통계 및 문헌조사를 통하여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검토,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각 유형별 교통사고 현황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현황적 특성을 중심으로 하여 연구목적에 맞도록 전체적 윤곽을 계획한 후 각 유형별로 안전정책의 대안을 계획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정책 제언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연구의 주제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기존의 서적 및 각 기관에서 발간하는 연구 보고서와 학술논문의 자료를 중심으로 연구의 준거를 설정하였으며, 현황 자료들을 수집·분석하고, 관련기관, 관련업계, 연구소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법을 시도하였다.
또한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유발요인에 대한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교통사고 유발의 주요 요인을 검토, 정책연구와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유발요인에 대한 이론적 체계화를 시도하였으며, 교통여건 및 사고분석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안전정책 개선방안 제시하여 향후 연구자료의 기초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조사한 내용의 분석을 통해 국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특성에 대하여 안전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 연구의 목적에 맞도록 향후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정책에 대하여 정책적 제안을 계획한 후 단위사업 개발을 계획하는 과정으로 전략을 제언하기 위한 기본구상 안을 설정하였다.
향후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실천 가능한 계획의 수립과 개발을 전제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현실적인 현황이 반영된 전략을 검토하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생겨나는 장애요소들을 제거하고, 안전정책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들의 능력을 활용하고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후속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