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이성관계 만족도의 관계에서 관계진솔성의 매개효과

Author(s)
김경선
Advisor
이규미
Department
교육대학원 심리치료교육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7-02
Language
kor
Keyword
내면화된 수치심관계진솔성이성관계 만족도
Abstract
본 연구는 발달초기 주요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내면화된 수치심이 이후 대학생 시기 이성관계 만족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정 하에,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이성관계 만족도의 관계를 확인하고자하며, 두 변인 사이에서 관계진솔성이 매개효과를 나타내는지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실제 연애관계에서 느끼는 불안이나 갈등으로 상담을 받으러 오는 내담자들에게 효과적인 상담개입을 함에 있어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각 변인의 차이는 어떠한가? 둘째,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이성관계 만족도, 관계진솔성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가? 셋째,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이성관계 만족도의 관계에서 관계진솔성의 매개효과는 어떠한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서울과 경기도, 전라도에 소재한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무응답을 포함한 불성실한 응답 설문과 현재 연애중이지 않다고 응답한 설문을 제외한 나머지 380부만이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독립표본 t검정, 일원분산분석(ANOVA),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변인 간 차이를 확인한 결과, 성별에 따라 관계진솔성 전체와 하위영역인 친밀함에 대한 위험 무릅쓰기, 기만에 대한 비수용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또한 교제기간에 따라 이성관계 만족도 하위영역인 의사소통 만족에서 교제기간이 0개월에서 6개월인 집단이 6개월에서 1년인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주간 만남횟수에 따라 관계진솔성 전체에서 주간 만남횟수가 5회인 집단이 2회인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주간 다툼횟수에 따라 이성관계 만족도 전체에서 주간 다툼횟수가 0회인 집단이 그 이상의 다툼횟수 집단들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둘째,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이성관계 만족도, 관계진솔성은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계진솔성과 이성관계 만족도는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이성관계 만족도의 관계에서 관계진솔성이 부분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이성관계에서 만족되지 못한 경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개인의 수치심 정도를 고려해보고, 관계에서 보이는 진솔한 태도를 탐색해보는 것이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내면화된 수치심과 관계진솔성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입증한 연구로서,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이성관계 만족도의 관계에서 관계진솔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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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Psychotherapy Education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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