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1991년 중앙계획경제 체제에서 시장경제체제로 변화되었다. 이후 일자리 찾아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수도(울란바타르시)로 대이동을 하였다. 이로 인해 울란바타르시는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었다. 이는 울란바타르시의 인구 증가로 이어졌으며 주택 가격이 급등해 주택을 구입할 수 없는 이주민 상당수가 도시 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울란바타르시 외곽 지역에서 ‘게르’(유목민 가옥)라는 전통 집에 거주하게 되었다. 이 지역은 기반시설의 확충 없이 인구가 점점 팽창하고 있으며 수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수도 총 인구의 60%이상을 자치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현재도 울란바타르시는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시민들은 집을 구입하기 더욱 어려워진 상태로 저소득층 시민들의 주거양상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몽골 정부는 여러 가지 주택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시행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주택 수요가 매우 높은데 반해 공급이 부족하고 지어진 공공주택도 몽골 국민들의 생활 방식에 부합하는지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30년 동안 공공주택을 운영하고 시행해 온 한국과 몽골의 공공주택 사례분석을 통해서 몽골 공공주택의 공급에 참고 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연구에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시의 도시화 문제인 게르 지역의 해결책인 공공임대주택의 건축계획 특성의 대해서 분석을 했으며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의 활성화의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