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매우 위계성과 논리성이 강한 교과이기 때문에 선수 단계의 학습이 중요하고 필요하다. 선수 단계의 학습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의 학습 개념 이해와 개념형성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먼저 초, 중, 고 때의 학교수업은 문제풀이에 집중을 하고 반복학습을 통해 수학이라는 것을 단지 외우고 그 문제만 풀 수 있도록 공부를 하였다. 수학능력평가에서는 단순 문제풀이가 아닌 수학 이라는 학문을 공부를 하여 문제 하나하나 주어져있는 정의, 개념 등을 이용해 사고를 확장시켜 응용하여 풀어야 한다. 이러한 방법은 지식체계를 스스로 확장해나간다는 반성적 사고와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다. Dewey의 교육 이론인 반성적 사고에서 보면 Dewey는 교육의 목표가 학습자가 계속적으로 성장하는 능력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Dewey는 교육을 일컬어 학습자가 생활하면서 반성적 사고를 통해서 경험을 계속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이라고 하였다(노진호, 1996). 이에 학교교육의 목표역시 성장하는 능력을 키워줌으로써 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해 주어야 한다. 즉 기존의 경험과 지식을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갈등과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사고과정이다(Dewey, 1910; 1933). 이러한 반성적 사고를 통해 기존의 지식은 회상에서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사실과 통합되어 더욱 발전적이고 포괄적인 지식으로 발달한다(김영순,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