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전기 직장여성의 골다공증 관련 지식, 건강신념과 건강증진행위

Abstract

본 연구는 성인전기 직장여성의 골다공증 관련 지식, 건강신념과 건강증진행위의 관계를 파악하여 골다공증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시도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2016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기도 S시에 근무 중인 20~30대 직장여성 248명을 대상으로 자료수집 하였다. 연구도구로는 Ailinger 등(2003)이 개발한 골다공증 관련 지식 측정도구를 민혜진(2011)이 번안한 도구와 Kim, Horan과 Gendler(1991)가 개발한 골다공증 관련 건강신념 측정도구(The Osteoporosis Health Belief Scale(OHBS)를 박채영(2002)이 번안한 도구, 윤은주(2001)가 개발한 골다공증 관련 건강증진행위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분석으로 결과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성인전기 직장여성의 골다공증 관련 지식은 20점 만점에 평균 12.99(±3.22)점, 골다공증 관련 건강신념은 총점 210점 만점에 평균 136.33(±13.52)점, 골다공증 관련 건강증진행위는 총점 68점에 평균 41.57(±7.12)점으로 나타났다. 2. 성인전기 직장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골다공증 관련 지식의 차이는 학력, 직업, 골다공증 교육 경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골다공증 관련 건강신념에서는 나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골다공증 관련 건강증진행위의 차이는 주거상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부모님과 함께 사는 대상자가 혼자 사는 대상자보다 건강증진행위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성인전기 직장여성의 골다공증 관련 지식과 건강신념(r=.37, p<.001), 골다공증 관련 지식과 건강증진행위(r=.24, p<.001), 골다공증 관련 건강신념과 건강증진행위(r=.54, p<.001)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최대 골질량이 획득되는 시기인 20~30대 성인전기 여성의 골다공증 관련 지식, 건강신념과 건강증진행위의 관계를 확인하여 이를 통한 골다공증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