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담당자의 관계지향성과 직무만족 간의 관계에서 진성리더십 조절효과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평생교육담당자의 관계지향성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서 진성리더십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국내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성인 기초·문자해독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 속에서 프로그램 조사 및 분석, 기획 및 계획, 네트워킹,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지원, 교수 및 학습, 변화촉진, 상담 및 컨설팅, 평가 및 보고 등 평생교육의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평생교육담당자 19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평생교육담당자의 관계지향성과 직무만족 간의 관계에서 진성리더십의 검증효과를 검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평생교육담당자의 관계지향성이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관계지향성은 직무만족에 유의미한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특히 관계지향성의 하위요소 중 신뢰, 상호호혜성, 의사소통의 수준이 높을수록 직무만족 수준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둘째, 평생교육담당자의 진성리더십이 직무만족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평생교육담당자의 관계지향성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서 진성리더십의 조절효과를 알아본 결과,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평생교육분야에서 학습수요자 못지않게 학습제공자인 교육담당자에게도 능동적, 주체적인 자기개발과 진성리더십, 직무에 대한 성과관리 및 직무만족 환경이 필요하다.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학습제공자의 긍정적인 심리역량이 함께 고려되어, 양질의 성과로 이어지는 긍정적 전략을 제시하였다는 시사점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