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신화 교육 방안 연구

Author(s)
김황곤
Advisor
조하연
Department
교육대학원 국어교육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4-08
Language
kor
Keyword
신화신화교육창세신화문학교육민족성인간문화
Abstract
국 문 초 록 현재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 ‘신화’는 비중 있게 다루고 있지 않으며 내용 역시, 단군신화 및 건국신화, 주몽신화 등에 국한되고, 그것이 초, 중, 고 교과서에 반복되어 나타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건국신화에 대해 잘 알지만, ‘이 세상이 어떻게 탄생했으며, 최초의 인간은 누구인가?’ 등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에서는 답을 하지 못한다. 창세신화교육은 그동안 건국신화 위주의 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다양한 신화를 소개하는 제재로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신화들 중에서 우리 땅의 시작과 우리 민족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단서이기 때문이다. 단군신화에서 얻을 수 있는 공동체 의식, 민족애를 창세신화에서도 찾을 수 있고, 인간에 대한 긍정적 시각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창세신화 연구 시기가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따라서 창세신화의 새로운 연구를 하기 보다는 기존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이 창세신화를 실제 교육에서 어떻게 실현하면 좋을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기본 텍스트로는 함흥지역 김쌍돌이의 <창세가>, 제주지역 박봉춘의 <초감제>, <천지왕본풀이>를 삼았다. 창세신화의 화소를 주제별로 분류하여 ‘인간에 대한 인식’, ‘삶의 조건과 가치에 대한 탐구’, ‘문화변천 양상의 이해’를 통하여 창세신화의 이야기에서 말해주는 인간관, 세계관, 문화관 및 의의 등을 소개하고 정리하였다. 또한 이러한 관점들을 통하여 학습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간단하게 소개하였다. 이후 문학교육의 과점과 2009 개정 교육과정을 기본으로하여 창세신화가 교육 제재로서의 적합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무리 좋은 내용의 글이라 하더라고 적재적소에 배치를 해야 그 글이 교육적으로 의의가 있을 것이다. 문학교육은 단순히 문학을 읽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문학 작품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해야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방법, 더 나아가 창작 활동까지 하여 학습자들에게 바람직한 방향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창세신화가 이러한 문학교육의 목표와 국가에서 설정한 교육과정에 부합하는가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충분히 교육 제재로서 가치가 있음을 밝히게 되었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0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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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Korean Language Education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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