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西部地方 新羅 聚落의 考古學的 分析 硏究

Alternative Title
Eun-kyum, KIm
Author(s)
김은겸
Alternative Author(s)
Eun-kyum, KIm
Advisor
조성을, 김성태
Department
일반대학원 사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4-08
Language
kor
Keyword
중서부지방신라취락수혈주거지T자형구들거점취락유단식굴광형
Abstract
본 연구는 신라의 중서부지방 진출 이후, 중서부지방에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주거유형의 등장에 주목하여 출발하였다. 신라는 새로이 편입된 중서부지역에 사민정책을 통한 신라문화의 이식으로 기존 문화를 종식시켰다. 또한 기존 재지세력을 포용하면서 이 지역을 안정적으로 지배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사회·정치적 변화는 기존 백제 취락지에 신라 취락의 조성, 새로운 주거유형의 급진적인 전개 등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신라의 취락은 충적대지, 곡간부, 구릉에 입지하는데 공통적으로 ‘배산임수’의 형태를 지닌다. 풍수지리사상이 유입되기 이전에 이미 취락입지에 지형적 요인을 고려하는 인식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신라 취락은 지방의 거점취락인 대촌과 대촌에 소속되어 읍락의 중심촌이 되는 중촌, 공산품의 생산이나 농경을 기반으로 하는 소촌으로 등급이 나뉜다. 소촌은 취락의 규모가 작고 공간구성이 단순한 편이다. 중촌과 대촌으로 등급이 높아질수록 취락의 규모는 크며, 공간구성이 복합화된다. 중·대촌으로 추정한 취락유적은 교통로에 위치하며, 대규모 고분군이나 관방시설이 인접하는 지리적 특징이 있다. 중·대촌은 1단계와 2단계에 조성되고 3단계에는 조성되지 않았다. 1단계의 신라취락은 기존 재지세력의 구역을 중심으로 거점과 하위거점에 해당하는 중·대촌과 소규모 자연취락인 소촌이 조성되었다. 2단계에는 신라의 지방지배정책이 직접지배로 변화하면서 지방에 대한 재편이 실시되었다. 이에 중앙으로부터 지방관 파견과 취락의 재편 등으로 인한 중·대촌이 조성되었다. 3단계에는 신라사회가 분열되는 혼란기로 집단의 분산이 이루어졌다. 그로 인해 기존 취락의 해체현상이 나타났다. 한편 기존 취락의 입지 선점과 가경지 확보의 한계로 취락의 입지가 구릉에 집중되었다. 집단 분산과 함께 가경지 확보의 한계는 화전민의 등장과 소규모 취락의 급증으로 이어졌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0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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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History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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