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명상 훈련이 이타행동에 미치는 효과: 연민의 동기를 중심으로

Alternative Title
The Effects of Loving-Kindness&Compassion Meditation on Altruistic Behavior: Focused on the Compassion Motivations
Author(s)
이우정
Alternative Author(s)
Woo Jung Lee
Advisor
김완석
Department
일반대학원 라이프미디어협동과정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16-02
Language
kor
Keyword
자비명상이타행동연민의 동기순수연민순종연민
Abstract
본 연구는 자비명상이 직접적인 이타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민의 동기를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자비명상은 연민을 계발하는 훈련방법이며, 연민은 자신과 타인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줄이고자하는 마음이다. 지금까지의 자비명상 연구에서 살펴본 이타행동은 행동 의도를 측정했거나, 연민의 동기를 구분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부행동을 통해 이타행동을 측정하였고, 기부행동 시 상황을 구분하여 이타행동을 할 때 작동하는 연민의 동기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심리학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을 자비명상 집단과 집중명상 집단에 할당하였다. 두 집단 모두 3일 간 명상훈련을 받았으며, 처치 전과 후에 설문 및 기부행동을 측정하였다. 처치 전 기부행동은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은 공개상황에서 이루어졌고, 처치 후 기부행동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비공개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자비명상 집단이 집중명상 집단보다 사회적 맥락을 배제한 비공개상황에서 기부금액이 더 높았다. 하지만 두 집단 모두 순수연민과 순종연민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자비명상 집단의 비공개상황 기부금이 집중명상 집단보다 높은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했다. 그렇더라도 자비명상 집단에서는 순수연민과 순종연민이 비공개상황에서 기부금이 떨어진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집중명상 집단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자비명상 집단의 비공개상황 기부금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난 것은 자비명상이 이타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물론 이 결과를 뒷받침 하는 설명은 부족하다. 하지만 본 연구는 이타행동을 할 때 작동하는 연민의 동기를 구분함으로써 향후 연구에 대한 여러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10600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Life and Media Cooperation Course > 3. Theses(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