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Q 모드를 이용한 임베디드 시스템의 속도 개선에 관한 연구

Abstract

마이크로 프로세서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힘입어 임베디드 시스템의 프로그램 구동을 위한 환경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 단순한 피쳐 폰이나 단순한 산업용 단말기와는 다르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등장으로 사용자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삶을 영유하게 되었다. 프로세서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의 수 또한 늘어나게 되었고 그러한 환경에서 사용자는 좀 더 빠르고 유연한 동작을 요구하게 되는 제품을 점점 선호하게 되는 상황이다. 본 논문은 최적의 빠른 인터럽트 요청을 갖는 경우를 분석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설계하여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좀 더 기민하고 유연한 시스템을 갖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최근 개발자들 사이에서 소프트웨어는 한번 사용되어진 코드를 다시 사용하여 쓰자는 소프트웨어 재사용에 관한 문제가 점점 떠오르고 있고 여러 가지 방안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 중 최근에 떠오르는 방안 중 하나인 SOA는 서비스라 불리는 분할된 응용 프로그램 단위들을 약결합하여(loosely-coupled) 하나의 완성된 응용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구조로 본다는 발상에 착안하여 주변장치들을 그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여 빠른 인터럽트 요청을 위한 플랫폼을 설계하되 주변장치들에 대해서 재사용이 가능한 관점에서 설계하려 하였고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제안한 방법을 실험하기 위하여 많은 주변장치를 사용하는 멀티미디어 응용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결과 더 빠른 동작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하여 응용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모든 주변장치들에 대하여 인터럽트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빠른 인터럽트 요청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제안 하였으나 FIQ 모드와 IRQ모드와의 우선권의 문제인지 더 좋은 결과를 보이지는 않았다. 추후 FIQ와 IRQ사이의 우선권 문제를 피하면서 모든 주변장치에 대해 FIQ 모드로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면 현재 임베디드 시장에서의 사용자들 요구에 맞는 더 빠른 제품을 출시하는 경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