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형사형 어미의 시제적 기능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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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박재연-
dc.contributor.author이유라-
dc.date.accessioned2018-11-08T07:57:28Z-
dc.date.available2018-11-08T07:57:28Z-
dc.date.issued2011-02-
dc.identifier.other11568-
dc.identifier.uri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9025-
dc.description학위논문(석사)--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2011. 2-
dc.description.abstract이 논문에서는 한국어 시제에 대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관형사형 어미와 관련된 시제 기능 해설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현대 한국어의 관형사형 어미를 이해하는 데 기존의 논의들이 어떤 의의를 가지는지 검토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관형사형 어미는 각 형태에 따라 시제, 상, 양태의 시간 개념 범주로 구분되어 다루어져 왔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시제 관련 범주에 대한 정밀한 논의를 통해 ‘시제적’이라는 통일된 기준으로 관형사형 어미를 살펴본다. ‘시제적’이라는 말은 시제 속에 상과 양태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시간 개념의 상위 기준으로 기존의 관형사형 어미들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의미 기능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관형사형 어미가 속하는 문법 범주가 시제 범주임을 전제로 할 경우 제기되는 여러 문제들이 있다. 관형사형 어미는 대부분 관형사절의 시제적 현상에 따라 다른 형태가 선택되는데 동일한 관형사형 어미가 용언에 따라 다른 지시시간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관형사형 어미 ‘-은’은 동사에서는 ‘과거’를, 형용사에서는 ‘현재’를 나타낸다. 시제 기능을 나타내는 하나의 형태소가 다른 지시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다. 관형사절의 서술어가 동사일 때와 형용사일 때 쓰인 ‘-은’을 동일한 형태소로 본다면 하나의 형태소가 각각 과거와 현재라는 서로 다른 지시 시간의 의미를 지니게 되는데 이는 한국어의 시제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에 맞지 않는다. ‘-는’에 대하여 종래의 연구에서는 관형사절의 서술어가 동사일 때만 쓰여 ‘현재’를 나타내는 관형사형 어미로 보고 있다. 그런데 현재의 일이 아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도 ‘-는’이 사용되는 경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는’ 또한 시제 요소로 보기 어렵다. ‘-은’과는 반대로 다른 두 관형사형 어미가 같은 지시시간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은’을 과거시제로 보는 기존의 연구를 따른다면 ‘-던’ 또한 과거를 나타내는 시제적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은’과 ‘-던’ 중 어느 하나를 시제 형태소로 설정한다면 시제를 나타내지 않는 어미가 존재하게 되고, ‘-은’과 ‘-던’ 모두를 설정한다면 관형사절에서는 과거를 지시하는 어미가 하나 이상 존재하게 된다. ‘-은’은 동사에서만 과거를 나타내며, ‘-던’은 동사와 형용사에서 과거를 나타내는 것이다.한국어에서는 흔히 ‘미래’를 나타내는 형태소로 ‘-을’을 설정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어 미래시제 표지로 설정할 만한 문법 형태소를 찾기는 어렵다. 한국어 시제 체계에 미래시제가 없다면 관형사절을 만드는 미래 시제 표시로 알려진 ‘-을’은 시제 요소가 아닐 것이다. 한국어의 시제 대립에서 미래시제를 상정할 만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을’은 ‘-겠-’과 같이 추측의 기능을 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 관형사형 어미 중에서 ‘-을’과 ‘-던’은 모두 관형사절을 이끌며 어간과 관형사절 어미 사이에 과거시제 의미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었-’이 나타나므로 관형사형 어미의 기능을 가지지만 시제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본고에서는 그 동안의 관형사절 시제에 대한 접근에서 발견되는 문제점들을 지적하였다. 그리하여 관형사절 어미들은 시제를 나타내는 형태소들이 아님을 주장하였다. 관형사형 어미의 시제 문제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용언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관형사형 어미의 시제적 기능에 대한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이다.-
dc.description.tableofcontents1. 서론 1 1.1. 연구 목적 및 방법 1 1.2. 선행 연구 개관 5 1.3. 논의의 구성 7 2. 한국어 시제에 관한 기본적 논의 9 2.1. 시제의 정의 9 2.2. 시제 관련 범주의 구별 13 2.2.1. 상 14 2.2.2. 양태 15 3. 어미활용을 통한 용언의 시제 표시 18 3.1. 선어말 어미의 시제 표시 18 3.2. 관형사형 어미의 시제 표시와 유형 20 3.2.1. 관형사형 어미의 시제 표시 20 3.2.2. 관형사형 어미의 유형 24 4. '-을'의 시제적 기능 28 4.1. '-을' 28 4.2. '-었을' 30 5. '-은'의 시제적 기능 34 5.1. '-은' 34 5.2. '-는' 37 5.3. '-던' 38 5.4. '-었던' 42 6. 결론 45 참고문헌 49-
dc.language.isokor-
dc.publisher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dc.rights아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dc.title관형사형 어미의 시제적 기능에 대한 연구-
dc.typeThesis-
dc.contributor.affiliation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dc.contributor.department교육대학원 국어교육-
dc.date.awarded2011. 2-
dc.description.degreeMaster-
dc.identifier.localId569411-
dc.identifier.urlhttp://dcoll.ajou.ac.kr:9080/dcollection/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11568-
dc.subject.keyword관형사형 어미-
dc.subject.keyword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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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Korean Language Education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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