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도로노선 선정시 산간지역 불투수면 비율 평가 연구

Abstract

환경친화적인 도로건설이 이루어지면서 환경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지표항목들이 제안되었다. 그중 도로선정시 제안하는 불투수면 비율이 수질이나 유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으로서 중요한 인자로 고려되었다. 하지만 불투수면이 차지하는 비율에 대해서는 도시지역과 산간지역 구분 없이 비율을 평가되어왔다. 그리고 산간지역에 적당한 불투수면 비율기준이 없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지역보다 지역간을 연결하는 지방도로나 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산간지역의 불투수면 비율의 기준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용천~설악 구간에 포함하는 7개 하천 표준유역지표를 분석하여 불투수면 비율을 산정한 결과 북한강하류는 3.99%, 청평댐하류 3.24%, 청평댐 1.48%, 미원천 1.48, 사기막천 1.39%, 양평수위표 4.54%, 남한강 하류 3.93%로 나타났다. 7개 유역중 불투수면 비율 중 최저 유역은 사기막천이며 최고 유역은 양평수위표로서 1%에서 5%내외였으며 평균 불투수면 비율이 2.86%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불투수면 비율에 최고‧최저 범위의 격차가 현저히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불투수면 범위를 기존의 등급체계와 같이 친환경 도로선정을 위한 수질요소를 고려한 3등급으로 분류하여 1등급 0~2%미만, 2등급 2~3.5%미만, 3등급 3.5~5%로 나누어 해당지역을 등급별로 도출한 결과 다양한 등급으로 구분되어 졌다. 도출한 등급을 이용한 수질항목노선과 이용하지 않은 노선을 비교한 결과 노선대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그것은 비율이 어떤 영향을 만드는가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안한 불투수면 비율 기준은 대상 산악지역에서의 불투수면 비율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수 있는 환경성 지표의 하나로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어 불투수면을 위한 등급체계로 제안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