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수업의 현장적용을 위한 교사의 자기반성적 실천에 관한 사례연구

Abstract

교육과학기술부는 창의재단과 STEAM 교사 연구회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과의 STEAM 수업에 대한 정책적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현장적용을 위한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다. 수학교과에서는 2012년부터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장 교사의 목소리로서 학교 현장에 STEAM 수업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교사의 변화과정과 실제적인 수업의 어려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을 통해, 한 수학교사가 교사연구회 활동을 통해 개발한 STEAM 수업프로그램을 수업장면에 적용하였고, 그 적용한 과정을 수업일기와 비디오 분석이라는 자기반성의 과정을 통해 수학교사의 교수장면의 변화과정과 STEAM 수업적용에서 겪는 어려움을 분석하였다. STEAM 수업을 적용한 수학교사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첫째, 교사는 수학교과 이외의 지식습득, 교수지식의 탄력적 전달의 변화를 경험하였다. 둘째, 학생 이해수준에 맞는 수학지식의 전달의 어려움을 반성의 과정을 통해 학생이해 수준에 맞는 수학적 개념의 전달을 경험하였다. 셋째, 교사는 수업방식에 따른 학생 반응 변화를 경험하였다. 넷째, 교사의 반성이 전체적인 인지적인 사고 영역으로 확대되었고, 정의적인 감성의 영역에 대한 반성 행위도 경험하게 되었다. STEAM 수업적용에서 수학교사가 갖는 어려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학교과 이외의 타 과목에 대한 교수지식의 어려움이다. 둘째, 수학교사로서 수학 약화를 어떻게 극복할 지에 대한 어려움이다. 셋째, 개발된 STEAM 프로그램을 수업차시에 맞게 적용할 때의 탄력적 운영의 어려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