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하차 시간에 대한 경험적 예측 모형

Abstract

승하차시간에 영향을 주는 승하차수, 입석자수, 상면지상고를 변수로 총승하차시간값을 도출하는 모형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개발하였다. 모형의 검정은 통계패키지 SPSS를 사용해 다중공선성, t-검정 등으로 신뢰수준 95%내에서 모형의 적절성을 판단하고자 하고, 각 변수별 영향력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총승차시간모형의 경우는 승하차수>입석자수>상면지상고 순으로 영향력의 차이가 있었으며, 총하차시간모형의 경우는 하차자수>상면지상고 순으로 분석되었고, 두 개의 모형에서의 독립변수들은 모두 종속변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한 자료의 80%를 가지고 모형을 개발하였다. 20%에 대해서는 실측치와 모형을 통한 예측치를 비교분석하는 검증용으로 활용하였다. 검증 결과, 총승차시간 모형에서는 승차자가 1명인 경우에 오차가 크게 나왔으며, 총하차시간 모형에서도 하차자가 1~2명인 경우에 오차가 크게 나와, 각 모형별로 승하차자가 적은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본 모형이 첨두시간에 승하차자가 많은 경우 주로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나온 것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형을 통해 예측된 순수 승하차시간은 TOD를 고려한 신도시 등의 신설 버스정류장 용량산정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모형의 한계와 장래연구대상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