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학습을 통한 반복훈련이 학생의 성취도에 미치는 사례연구

Abstract

제 7차 수학과 교육과정은 합리적인 문제해결능력과 수학적 사고력 신장을 위해 수준별 수업을 강조하고 내용영역도 더 체계적으로 세분화 하여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학습자의 개인차를 존중하여 학생들의 성격, 개성, 학습 방법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학습자의 서로 다른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교과서의 재구성등과 같은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다방면으로 보다 효율적인 수학 교육을 위해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수학 교과에서 발생하는 학습 부진 아동들의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수학 교과는 다른 교과에 비해 논리적 위계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이전 학년에서 발생된 학습 결손이나 이해의 부족은 다음 학년에서의 학습에 방해나 장애가 된다. 따라서 교육 현장에서도 '특별 보충 학습' 등 수학 학습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수학은 어려워서 못하겠다.' 며 수학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다. 학습 결손이 많이 누적되고 고학년의 학생들일수록 이러한 경우는 쉽게 볼 수 있다. 의사가 환자를 포기할 수 없듯이 교사도 수학 교과에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부진 아동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특별 보충 지도는 부진 아동의 개인적인 특성을 고려하기 보다는 단순 반복과 계산 연습, 언어적인 보충 설명만 제공함으로서 실제적으로 수학 학습부진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학 저조자의 문제해결력을 높이기 위해 유형 학습을 통한 수학 학습 고등학교 수학에서 학습자의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