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리눅스 시스템을 이용한 차량용 영상 블랙박스 구현

Abstract

비행기에서만 적용되던 블랙박스가 차량에도 적용되고 있다. 블랙박스에는 사고 전후의 주행 영상, 위치, 시간, 충돌정보 등이 저장되며, 이 정보들을 분석하여 사고로 인한 법적 책임 문제와 보험 처리 문제들을 보다 수월하게 다룰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자동차 설계, 도로 설계, 상황에 맞는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차량용 영상 블랙박스를 구현한다. 시스템은 S3C2440A를 이용한 보드와 영상 수집을 위한 카메라, 시간 및 위치 정보 수집을 위한 GPS, 수집된 정보들을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버퍼(SD RAM)와 영구적으로 사고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한 SD CARD, USB 메모리로 구성된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로는 리눅스 2.4.20을 시스템에 맞게 포팅 하였으며 카메라와 GPS의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개발하고 직접 작성한 프로그램을 구동시킨다. 블랙박스의 기능은 GPS로부터 고도, 경도, 위도, 시간의 정보를 받아서 특정 시간에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를 기록하는 것과 특정시간의 차량 전방 영상을 기록하는 것이다. GPS로부터 받은 시간 정보를 가지고 시스템의 RTC와 동기시키고, 사고가 감지되기 전까지는 전방 영상과 GPS로부터 받은 시간, 위치정보를 SDRAM에 FIFO방식으로 저장을 한다. 사고가 감지되었을 경우에는 일정 시간 동안 데이터를 RAM에 더 저장하고 RAM에 저장된 데이터를 SD CARD나 USB 메모리에 모두 백업을 한다. 카메라는 320*240의 해상도에서 최고 38 frame per second 의 램 저장 속도를 보여주는데 이는 동영상으로 만들어도 원활하게 재생될 정도로 빠른 속도이다. 또한 블랙박스는 차량에 부착되며 차량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고 분석을 할 때 frame rate가 높을수록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메라의 영상 정보가 저장되는 동시에 GPS의 데이터도 저장하여 사고 후에 차량의 고도, 경도, 위도, 고도, 속도의 정보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