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한중 소설에 나타난 여성 인물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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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송현호-
dc.contributor.author고비-
dc.date.accessioned2018-11-08T07:48:56Z-
dc.date.available2018-11-08T07:48:56Z-
dc.date.issued2009-08-
dc.identifier.other10192-
dc.identifier.uri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7278-
dc.description학위논문(석사)--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2009. 8-
dc.description.abstract한국의 1920년대는 일본 식민지 통치 시기이며, 혼란스러울 만큼 많은 서구 문예사조가 유입된 시기였다. 이 시기의 사람들은 극도의 착취 속에서 자신을 억압하는 가부장제뿐만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 및 그들과 결탁한 친일 지주계급에 투쟁해야만 했다. 또한 이 시기는 여성들도 각성하기 시작하여 여성단체들이 많이 조직되었고, 가부장제의 폐습을 극복하려는 여성해방운동들도 활발하게 전개된 시기였다. 중국의 경우 이 시기는 군벌전쟁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군비의 지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군벌들은 제국주의자들과 타협을 많이 하여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아래에서 사람들의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그 당시 중국에서도 신문화운동과 신사상의 영향으로 여성들이 공부할 기회를 갖고, 이후 자기의 사회적 지위 및 정치. 경제. 교육면에서의 권리들을 광범하게 언급하게 되면서 여성해방운동도 함께 전개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을 등에 업은 1920년대의 두 나라는 근대소설의 뿌리를 내리던 시기였다. 그 중 사실주의 작가인 현진건과 루쉰은 소설에서 사회 현실을 반영해 주는 여성을 대상으로 등장시켰다. 문학사적 측면에서 볼 때 두 작가는 식민지 치하 문학인이었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도 많은 공통점을 보여준다. 소설가로서 두 사람의 유사점은 그들 작품 속에 들어 있는 자전적 요소들, 실존인물의 소설화 작업, 반식민지 ․ 식민지 치하 여성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 사실주의 작가인 현진건은 문단에서 등장한 후 처음 10년간 단편소설을 위주로 창작했다. 대부분의 소설에서 그는 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 논문에서는 그의 작품에 나타난 여성인물들을 선비남편의 내조자로서의 여성, 가부장제적인 억압에 반항적인 여성, 신학문을 배운 지식인 여성의 세 가지 형태로 나뉘어 있다고 보고 이를 형상화하였다. 루쉰은 소설을 창작의 처음부터 끝까지 사회 최하층에 처한 여성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참혹한 삶에 연민을 가졌다. 그의 작품에서 묘사된 여성들은 처음 그들이 처한 환경에서 차츰 발전해 간다. 루쉰의 여성관도 이에 맞추어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다. 어리석고 봉건적 관습의 영향을 많이 받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여성, 수난과 억압에 반항적인 농촌여성, 그리고 신학문을 통해 자신의 위상을 찾는 여성까지 중국 여성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현진건과 루쉰은 같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창작한 작품도 많은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그들이 1920년대 창작한 여성주인공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에서 다양한 소속 계층의 여성을 등장시켰는데, 구식 여성들이 다 가난에 허덕이고 있고 혼인 자유를 박탈당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신여성은 학문을 배우고 자유연애, 혼인을 주장하지만 사상이 완전히 구사상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계 때문에 종국에는 비극적인 결말을 가져 온다. 그러나 그들 소설의 다른 특성은 소설에 나타난 여성들이 자기가 처한 좌절과 수난을 극복하는 방법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점을 토대로 연구를 전개시켰다.-
dc.description.tableofcontents차 례 <국문초록> i Ⅰ. 서론 1 1. 문제제기 1 2. 연구사 검토 6 3. 연구 대상 및 연구 방법 18 Ⅱ. 한국과 중국의 1920년대 사회와 여성 22 1. 식민지 조선 여성의 존재 형태와 여성 해방 운동 22 1) 식민지 조선 여성의 존재 형태 22 2) 여성 단체의 조직과 여성 해방 운동 24 2. 군벌전쟁 &#8228; 신문화운동과 중국의 여성 운동 28 1) 군벌전쟁과 여성들의 생활 형태 28 2) 신문화 운동과 여성 운동의 전개 32 Ⅲ. 1920년대 현진건과 루쉰의 소설에 나타난 여성 인물 35 1. 전통적 가부장제에 순응적인 여성 -- <빈처>와 <축복(祝福)> 36 1) 선비남편의 내조자로서의 구식여성 -- <빈처> 37 2) 어리석은 구시대 여성 -- <축복(祝福)> 42 2. 가부장제적 억압에 저항적인 여성 -- <불>과 <이혼(離婚)> 49 1) 신체적 &#8228; 정신적인 고통에 저항하는 여성 -- <불> 50 2) 남편의 버림을 받고 저항하는 여성 -- <이혼(離婚)> 54 3. 신사상 영향을 받은 지식인 여성 -- <희생화> 와 <상서(傷逝)> 60 1) 신학문을 습득하는 과도기형 신여성 -- <희생화> 61 2) 자유 혼인을 쟁취하는 지식인 여성 -- <상서(傷逝)> 65 Ⅳ. 결론 74 <참고자료> 77 <中文摘要> 86-
dc.language.isokor-
dc.publisher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dc.rights아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dc.title1920년대 한중 소설에 나타난 여성 인물 비교 연구-
dc.title.alternativeGAO FEI-
dc.typeThesis-
dc.contributor.affiliation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dc.contributor.alternativeNameGAO FEI-
dc.contributor.department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dc.date.awarded2009. 8-
dc.description.degreeMaster-
dc.identifier.localId568035-
dc.identifier.urlhttp://dcoll.ajou.ac.kr:9080/dcollection/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10192-
dc.subject.keyword1920년대-
dc.subject.keyword한중 소설-
dc.subject.keyword여성-
dc.subject.keyword인물-
dc.subject.keyword연구-
dc.subject.keyword현진건-
dc.subject.keyword루쉰-
dc.title.subtitle-현진건과 루쉰을 중심으로--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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