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기 소설의 탈식민성 연구
DC Field | Value | Langu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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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 | 송현호 | - |
dc.contributor.author | 차희정 | - |
dc.date.accessioned | 2018-11-08T07:41:01Z | - |
dc.date.available | 2018-11-08T07:41:01Z | - |
dc.date.issued | 2009-02 | - |
dc.identifier.other | 9956 | - |
dc.identifier.uri |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7036 | - |
dc.description | 학위논문(박사)--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2009. 2 | - |
dc.description.abstract | 본 연구는 해방기 잡지에 게재된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하여 작품에서 드러나는 탈식민성의 의의를 구명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해방기는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 발발 전까지의 시기로 일본 잔재 청산과 민족국가건설이란 두 가지 과제 해결의 노력과, 미군정이란 새로운 제국의 등장으로 인해 또다른 식민주의 경험이 혼융된 특별한 시적 공간이다. 해방기에는 제국주의적 억압 속에서도 표현의 욕구가 왕성했다. 따라서 탈식민주의적 시각으로 해방기 현실과 문학을 살펴보는 것은 특별한 시기가 담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으면서 해방기와 문학에 대한 현재의 고착된 평가를 검토할 수 있는 기회하다. Ⅱ장에서는 해방 현실에 대한 탈식민적 인식의 양상과 민족문학건설 의지의 구성과 전개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해방기라는 시기적 특성과 연관하여 해방 현실에 대한 소설의 형상화가 단편소설이란 장르를 통해서 활발하게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정적 전망’을 통해 지양해야 할 근본적 모순을 드러내는 방식의 단편소설은 특히 잡지 매체를 통해서 독자와 소통하는 장(場)을 만들었다. Ⅲ장은 일제 잔재의 청산과 동시에 새시대를 준비하려는 탈식민의 양상을 담고 있다. 기억을 통해서 과거와 함께 신식민의 현재적 상황까지 반성하는 태도는 해방 이후 신세계를 위한 계몽의 기획을 수용하면서 적극적으로 표출되고 있었다. Ⅳ장은 해방현실에 대한 구체적 인식과 함께 해방기를 살아가는 조선인들의 모습에 집중하였다. 월남민과 전재민들은 해방에 대한 기대가 현실에서 좌절되며 큰 괴리감을 느꼈고 그들을 포함한 해방기 조선인들은 제국주의 권력에 저항하거나, 제국과 같아지려는 등의 혼종성을 보였다. 제국에 대한 저항과 주체성의 강조는 종족성에 바탕한 민족성의 발현을 내포하고 있었다. Ⅴ장에서는 노동자와 농민 등의 하위주체, 특히 여성이 주체성을 형성해가는 다양한 양상을 살펴보았다. 하위주체들의 주체성 획득은 민중으로 구성되고 점차 영역을 확장해가며 피식민인에 대한 제국의 타자화 전략을 전복할 수 있는 가능성과 제국의 모든 식민 기획으로부터 탈영토화의 시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러한 하위주체의 움직임 속에서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분열은 드러나지 않았다. 해방기 소설에서 발견되는 탈식민성은 ‘일제잔재의 청산’과 ‘탈식민적 현실인식’, ‘하위주체의 구성과 확장’ 등 크게 세 가지로 모아진다. 그리고 각각은 민족적 동질성을 내포하고 있는 구성된 민족, 민족주의 형태로 탈식민의 여러 기획들을 실현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데올로기 대립과 단절이란 평가로 굳어진 해방기 문학은 이로써 다양한 평가의 기회와 전환의 가능성을 얻게 된다. 그러나 해방기 잡지에 실린 작품들에 대한 문학적 검토와 정당한 평가를 내리지 못한 점은 과제로 남았다. 어느 때보다 창작 욕구가 강했던 해방기의 많은 작품들을 찾아내 소개, 연구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일은 해방기 문학사의 풍요로움을 위해서도 계속적으로 필요한 일이다. | - |
dc.description.tableofcontents | 차 례 <국문초록> ⅰ Ⅰ. 서 론 1 1. 연구동기와 목적 1 2.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6 3. 연구 대상과 방법 18 Ⅱ. 해방기 현실인식과 소설적 지향 22 1. 민족문학건설의 의지와 탈식민적 현실인식 22 2. 해방기 시기적 특성과 소설적 형상화 34 Ⅲ. 일제 잔재의 청산과 계몽의 기획 44 1. 저항과 협력에 대한 ‘기억’ 44 2. 반성과 친일 행위 고발 60 3. 감정적 현실응시에 담긴 민족 각성 촉구 70 Ⅳ. 현실인식에 내재한 재식민화의 위협 80 1. 귀환의 기대와 현실의 괴리 80 2. 재식민화 경계(警戒)와 ‘경계(境界)인’ 94 3. 이데올로기 전유와 재식민화의 함정 107 Ⅴ. 하위주체 공모(公募)와 확장 122 1. 여성주체의 식민지 타자성 전복 122 2. ‘민중’의 확장을 통한 새 국가 전망 131 3. 하위계층의 충동을 통한 탈영토화 145 Ⅵ. 결 론 159 <참고문헌> 166 <Abstract> 179 | - |
dc.language.iso | kor | - |
dc.publisher |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 - |
dc.rights | 아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 - |
dc.title | 해방기 소설의 탈식민성 연구 | - |
dc.title.alternative | Cha, Hee-Jeong | - |
dc.type | Thesis | - |
dc.contributor.affiliation |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 - |
dc.contributor.alternativeName | Cha, Hee-Jeong | - |
dc.contributor.department |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 - |
dc.date.awarded | 2009. 2 | - |
dc.description.degree | Master | - |
dc.identifier.localId | 567668 | - |
dc.identifier.url | http://dcoll.ajou.ac.kr:9080/dcollection/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9956 | - |
dc.subject.keyword | 탈식민성 | - |
dc.title.subtitle | 잡지 게재 소설을 중심으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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