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사회는 정보화 사회로 수학은 과학에 원리와 기초를 제공함으로써 그 기능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 따라서 현대 사회의 발전은 수학의 힘에 기인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수학은 원리와 기초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분야에서 인간의 사고 영역을 폭넓게 하는 하나의 도구가 될 정도로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대한 요구로서 2001학년부터 적용되는 제7차 교육과정의 특징 중의 하나가 수준별 교육과정의 도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수학과 단계형 수준별 교육과정의 도입은 학생들의 성취 단계에 따른 학습 목표에 도달하자는 것으로 학생의 수준에 부응하는 적정 수준의 교육 내용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에 맞추어 수준별 수업은 교육현장에서 실시되고 있으나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하고 특히 수준별 이동수업에서 보충반에 속한 학생들은 여전히 수학학습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학습부진이 수준별 이동수업에서도 보여지는 이유를 수준별이동수의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살펴보고자한다. 한 가지 요인만으로 그 원인을 설명하기에는 연구에 제한점이 많을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보충반에서의 수학학습부진 현상의 접근 방식으로 하나는 학습부진 현상을 학습자 자신의 능력이나 기능결합 등의 심리적·발달적 측면과 다른 하나는 학습자의 환경적인 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