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감사가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과 스트레스 완충 기능을 알아보았다. 연구 1의 결과, 감사를 많이 느낄수록 높은 인지적 및 정서적 안녕감을 경험하고 핵심적인 심리적 자원들(자기존중감과 자기효능감, 낙관성, 그리고 지각된 사회적지지)이 풍부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참여자들이 보고한 생활 스트레스의 평균점수로 집단을 나누었을 때, 저-스트레스 집단보다 고-스트레스 집단에서 감사특질과 안녕감의 정적 상관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 감사가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 2에서는 감사의 효과를 확증하기 위해, 감사 기분을 실험적으로 조작하였다. 일주일동안 매일 주변 사람들과 세상이나 환경,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감사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쓰도록 한 실험집단과 단순히 그날의 경험을 쓰도록 한 통제집단을 비교한 결과, 감사일지집단이 경험일지집단에 비해 인지적 안녕감과 자기존중감 및 낙관성이 높았으며 처치 기간 동안 부적 기분을 적게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감사가 안녕감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하고 그 과정을 설명하였으며 의도적일지라도 감사할 수 있는 것들에 초점을 두는 것이 행복한 삶을 이끌고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제안하였다.
Alternative Abstract
Two studies were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gratitude on a person's well-being and stress-buffering.Study 1 revealed the disposition toward gratitude was associated with cognitive and emotional well-being and psychological resources: self-esteem,self-efficacy,optimism,and perceived social support. These positive correlations were remarkable for high-stress group. In Study 2, the effect of a grateful outlook on well-being was examined.Participants who kept a diary for a week about blessings exhibited high cognitive well-being,self-esteem and optimism,and low negative affect relative to the control group.These results confirm the function of gratitude for psychological well-being and suggest a conscious focus on blessings is a effective way for the happier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