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언어ㆍ반언어를 중심으로 한 판소리의 국어교육적 가치
DC Field | Value | Langu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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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 | 김현 | - |
dc.contributor.author | 전경연 | - |
dc.date.accessioned | 2018-11-08T07:10:21Z | - |
dc.date.available | 2018-11-08T07:10:21Z | - |
dc.date.issued | 2006-02 | - |
dc.identifier.other | 1033 | - |
dc.identifier.uri |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5374 | - |
dc.description | 학위논문(석사)--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2006. 2 | - |
dc.description.abstract | 제7차 교육 과정은 제6차 교육 과정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되, 학습자의 창의적 국어사용 능력 향상을 국어과 교육의 최상위 목표로 설정 하고 있다. 여기서 창의적 언어 사용 능력의 대상은 음성언어와 문자언어 모두에 속한다. 이중 음성언어적인 면을 7차는 중시하고 있다. 창의적인 언어 사용 중 음성언어적인 면을 강조한 것이 비언어 · 반언어(준언어)라 할 수 있다. 비(非)언어는 언어 외적 표현(言語外的表現)이라고도 하며, 몸짓, 태도, 표정, 눈길, 손짓, 옷차림 등을 통한 의사 표현방식으로 의사 소통 상황이나 분위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반(半)언어는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이라고도 하며 음성 언어 표현에 부가되는 어조, 속도, 고저 등을 표현방식이다. 이는 언어 표현이 이루어지는 상황의 차이를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한 교육으로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상)』에서는 「다양한 표현과 이해」라는 단원을 두고 비언어와 반언 어의 교육제재로서 김유정의「봄 봄」과「봉산탈춤」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는 과연 그것이 효과적인 텍스트인가에 의문을 가지고 더욱 효과적인 텍스트로 판소리 사설을 제시하고자 한다. 판소리는 혼합갈래의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판소리는 말(語, 아니리), 창(唱, 더늠), 몸짓(動作, 演技)으로 조화된 예술로 문학적 성격, 극적 성격, 음악적 성격이 혼합된 것으로 하나의 속성이 아닌 다양한 속성을 지닌 혼합갈래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판소리는 문학이라는 기본적 성격 외에도 음악과 연극의 성격을 동시에 구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정은 판소리가 문학 교육의 제재로 온당히 대접받는 데 장애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로 논의가 되어오기도 했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와는 반대로 이러한 성격으로 인하여 판소리가 비언어 ․ 반언어 교육에 더욱 가치가 있음을 지적하려 한다. 우선 연극적 성격은 비언어·반언어의 교육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는 동시에 관객과의 실제 담화상황에서의 대화라는 측면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다음으로 판소리의 여러 문학적 성격 중 사설치레에 대한 것을 들 수 있다. 더욱이 행동들이 과장되게 표현되어 흥미로운 동시에 학생들의 이해를 더 쉽게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음악적 성격 중 장단은 반언어의 교육 자료로서 활용될 수도 있다. 또한 완전히 억양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제한하지도 않으면서 소설처럼 글만을 읽어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추상적이지도 않을 것이다. 판소리의 혼합갈래적 속성만큼 판소리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존재하는 것은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교육으로 교육적 효과를 더 크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판소리의 혼합갈래적 성격, 매체교육의 가능성 등을 중시하여 실제 수업지도안을「춘향가」를 이용해 제시해 보았다. 판소리의 비언어 · 반언어의 수업교재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았던 것을 바탕으로 실제 수업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 한 예를 들어보고자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연 판소리가 수업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적절하게 이루어 질 수 있는 매력적인 텍스트가 될 수 있을 지 그 가능성을 살펴보려한 것이다. 단원에 대한 문제제기에서도 살펴보았듯 실제 언어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항들을 다루고 있음에도 실제 언어생활과는 동떨어져 존재하는 텍스트는 학습목표의 달성과 더불어, 국어과 전체 목표의 달성에도 어려움을 준다. 이를 보강하기 위한 수업보충자료의 개발이나, 새로운 교육 텍스트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여기서는 판소리가 수업제재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교육 텍스트로서 제시한 것이다. 특히 판소리의 다양한 특성들은 음성언어의 측면을 강조하는 교육에 더욱 효과적으로 힘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를 3장에서 밝히고 있다. 본고에서는 판소리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다양한 표현과 이해」단원은 국어과의 목표와 직접 맞닿아 있는 부분이라는 것은 고려하여 적절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다른 여러 방안들도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 - |
dc.description.tableofcontents | 1. 서론 = 1 1.1. 연구 목적 = 1 1.2. 선행 연구 = 3 2. 비언어ㆍ반언어 교육 내용에 대한 문제제기 = 4 2.1. 교육과정 = 4 2.1.1. 관련 교육과정 = 4 2.1.2. 「다양한 표현과 이해」단원의 이해 = 9 2.2. 단원에 대한 문제제기 = 11 3. 판소리를 통한 비(非)언어ㆍ반(半)언어 교육의 가능성 = 16 3.1 혼합갈래의 성격 = 16 3.1.1. 문학적 요소 = 17 3.1.2. 극적 요소 = 24 3.1.3. 음악적 요소 = 29 3.2. 다양한 매체 교육의 가능성 = 36 3.3. 판소리를 이용한 비(非)언어ㆍ반(半)언어 교육의 학습지도안 = 39 4. 결론 = 53 참고문헌 = 55 | - |
dc.language.iso | kor | - |
dc.publisher |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 - |
dc.rights | 아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 - |
dc.title | 비언어ㆍ반언어를 중심으로 한 판소리의 국어교육적 가치 | - |
dc.type | Thesis | - |
dc.contributor.affiliation |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 - |
dc.contributor.department | 교육대학원 국어교육 | - |
dc.date.awarded | 2006. 2 | - |
dc.description.degree | Master | - |
dc.identifier.localId | 565285 | - |
dc.identifier.url | http://dcoll.ajou.ac.kr:9080/dcollection/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10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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