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상담 프로그램이 남녀중학생의 의사소통능력과 사회성에 미치는 효과

Author(s)
김경화
Advisor
윤여홍
Department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08-08
Language
kor
Keyword
또래상담의사소통능력남녀중학생
Abstract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첨단과학과 정보화의 발달로 인해 가치관이 급격히 변하고 과도한 경쟁사회로 인간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요즘 학생들은 저 출산과 핵가족화로 인해 가족과의 대화가 부족하고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입시위주의 학력경쟁으로 인해 또래와의 대화가 부족한 현실이다. 또한 학교 내에서도 사회성이 부족하여 집단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상담할 상대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 학생들의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의사소통 장애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방면의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상담자의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성 의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수도권에 있는 Y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남?여학생 중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 60명에게 의사소통능력척도와 사회성 척도를 통한 사전검사를 실시하여 점수가 높은 10%(6명)와 점수가 낮은 10%(6명)를 제한 후 선발한 48명의 학생들을 무선할당으로 각각 두 개씩의 실험 집단과 통제집단에 남녀 각각 6명씩, 총 12명씩으로 4집단을 배정하였다. 두 실험집단은 2007년 10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로 8주 동안 1주일에 1회씩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개발한 단계별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총 8회기로 60분씩 실험집단1은 월요일에 실험집단2는 수요일에 본 연구자가 직접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로 한종혜(1998)가 Barnes와 Olson(1982)의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측정도구를 기초로 재제작한 의사소통 척도와 김기숙(2001)의 사회성 검사를 사용하였다. 또래상담 프로그램 실시 결과 첫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실행한 두 실험집단 모두 개방적 의사소통은 높아지고 역기능적 의사소통이 감소하여 의사소통능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었으며 상당 기간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다. 둘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실행한 두 실험집단 모두 협동성, 사교성, 지도성, 자주성 영역에서 효과가 검증되었고 그 효과가 상당 기간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다. 셋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 남?여학생을 비교해보면 의사소통 척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사회성 전체 점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즉, 협동성, 사교성, 지도성은 여학생이 더 높게 나오고, 자주성은 남학생이 높게 나왔다. 따라서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성 증가에도 효과적이므로 학교 생활지도와 상담에 활용한다면 지속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5209
Full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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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Counseling Psychology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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