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학사융합정책에 관한 연구

Abstract

국 문 초 록

평생교육전공 김 문 옥

이 연구는 일본에서 학사연계로 시작하여 학사융합으로 형성해 가는 과정에서 학교교육과 지역사회교육이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를 살펴보고, 국가가 정책적으로 추진했던 일본의 학사융합 초기단계를 연구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내용으로는Ⅰ.서론에서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연구문제, 연구방법, 용어의 정의로 구성되었고 Ⅱ. 이론적 배경으로서 학사융합 개념 및 배경, 학사융합 유형, 학사융합 모델, 선행연구 분석을 하였으며 Ⅲ. 일본의 학사융합 정책 분석에서는 일본의 평생교육정책 변천과 일본의 학교 평생교육, 일본의 지역사회교육, 일본의 학사융합 형성 배경 및 과정, 일본 학사융합의 성공 사례, 시사점 :일본의 학사융합 정책 특성을 알아보았고 Ⅳ.요약 및 결론에서는 요약, 결론, 제언으로 구성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세미나 및 학교볼런티어 교육 등을 참관하면서, 우리나라 학사융합에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먼저 인지한 후, 구체적으로 문헌연구, 서적과 연구 보고서, 인터넷을 통하여 조사하였으며 아키츠 초등학교의 학사융합 담당 교사 및 일본학사융합 연구소 관계자와의 면담방법을 활용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로는 교육을 주체로 한 지역 재생원리로서 청소년 교육의 새로운 시도로 학사융합 실현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에 따라 잔존하는 지역사회, 가정교육 쇠퇴를 재생 시키고, 지역의 교육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볼런티어 참여가 가져다주는 ‘지역만들기’의 효과로서 학교교육도 지역사회교육에 포함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여 공동육아를 하며 지역이 교육력의 원천이라는 의식으로 한 학사융합은 학교를 포함한 모든 교육재(사람, 조직, 물건, 기관)를 유효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서 학사융합이 지향하는 것은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의 융합만이 아닌 지역 어린이의 올바른 육성을 위하여 ‘학교와 지역의 융합’인 것이다. 학교, 가정, 지역의 아이들과 학교가 좋아지고, 교육이 변하는 기본적인 방법으로서 인간성이 풍부한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한사람 한사람의 능력을 계발하여 창조성이 풍부한 인간으로 육성시키며,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학교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육개혁을 위해서는 우선 평생학습사회를 지향해야 하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학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평생학습의 취지를 살려 어린이들에게도 생애에 걸쳐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과의 협력은 기획단계에서 실시하고, 운영, 평가까지 분담해야 하며 사회교육, 성인교육의 목적도 함께 달성하는 것으로 학교와의 협력에 의해 어른도 성장하고, 지역도 발전하고, 지역이 변화 되는 교육개혁은 학교도 지역사회도 함께 변화하는 것을 통하여야만 가능한 것이다. 협동은 학교에서 필요한 것을 지역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협동을 해야만 하는 것들은 지역과의 협력에 의해서 학력을 신장해 나가면서 학교의 교육활동을 충실히 할 수가 있다. 지역과의 협력에 의해 학교의 교육목표가 달성되고. 동시에 지역주민의 학습의욕이 생겨나며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활기차고 윤택하고 풍요로운 인생을 보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