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lationship between relative grip strength and indicators of metabolic syndrome including hs-CRP in postmenopausal women

Abstract

본 연구는 폐경 여성에서 상대 악력과 고감도 C-반응성 단백을 포함한 대사 증후군 지표(즉, 혈압, 혈청 지질 및 혈당)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2018년에 시행된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하였다. 절대 악력은 양손의 최대 악력을 합한 값이고, 상대 악력은 절대 악력을 체질량 지수로 나눈 값으로 악력에 대해 신체크기를 보정한 값이다. 상대 악력과 고감도 C-반응성 단백을 포함한 대사 증후군 지표 간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선형 회귀 분석을 수행했다. 혼란 변수를 보정한 선형 회귀 분석 결과 절대 악력이 높을수록 고감도 C-반응성 단백 및 수축기 혈압이 낮아졌으며, 그 외 변수들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반면 상대악력이 높을수록 혈압, 고감도 C-반응성 단백, 당화혈색소, 공복 혈당 및 중성지방은 낮았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절대 악력보다 신체 크기를 고려한 악력인 상대 악력이 만성 염증 상태 및 대사증후군을 평가하는데 더 적절했다. 또한, 낮은 악력은 폐경 여성에서 만성 염증 상태 및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