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D(Mindful Drinking): 문자 메시지 기반 마음챙김 음주조절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검증

Alternative Title
MindD(Mindful Drinking): Text-message based Mindfulness Program for Reducing Problematic drinking Among Undergraduates
Author(s)
김민정
Alternative Author(s)
Minjung Kim
Advisor
김완석, 신강현
Department
일반대학원 라이프미디어협동과정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22-02
Language
kor
Keyword
마음챙김문자 메시지 기반 개입문제음주절주 자기효능감정서조절충동성
Abstract
대학생들의 문제적 음주 양상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학자들은 이에 관한 연구를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때, 대학생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나 문제음주가 발생하는 기제에 관한 연구는 많으나 실제로 대학생의 문제음주를 표적으로 하여 개선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개발 연구는 소수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문제적 음주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문자 메시지 기반의 마음챙김 음주(Mindful Drinking: MindD)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 1에서는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전에 앞서, 프로그램의 구성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마음챙김이 문제음주에 어떤 기제를 통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파악하려고 했다. 문헌 탐색을 통해 정서조절과 충동성, 절주 자기효능감이 이러한 기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변인으로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모형과 경쟁모형을 설정하여 모형 적합도를 검증하고 비교하였다. 그 결과, 마음챙김은 정서조절 곤란에 영향을 미치고, 정서조절 곤란은 충동성과 절주 자기효능감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는 MindD 메시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예비연구였다. 이를 위해 연구 1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서조절과 절주 자기효능감, 충동성을 중심으로 예비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실제 대학생이 예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실행 가능성과 효과 가능성을 탐색하고 프로그램의 구성 및 내용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포커스 집단 인터뷰 결과, 참가자들은 예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정서조절 능력, 충동적인 행동 및 자기효능감의 증진, 그리고 예비 프로그램에서의 개선점을 보고하였다. 이를 통해 개발한 예비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연구 3에서는 연구 2에서 참가자들이 보고한 개선점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보완하였으며, 실제 적용을 통해 효과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제음주 점수가 높은 대학생들을 선별하여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통제집단을 구성하였다. 이때 실험집단은 MindD 메시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비교집단은 음주량 및 음주빈도, 그 외 자신의 상태를 매일 보고하고 추적하는 자기추적 문자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통제집단은 설문조사에만 참여하였다. 프로그램 전, 프로그램 후, 프로그램 4주 뒤의 자기보고 점수를 비교한 결과, 실험집단은 마음챙김의 전반적 측면이 증가하였고 비교집단은 마음챙김 중에서도 탈중심적 주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은 둘 다 정서조절 곤란 및 충동성이 개선되었고 절주 자기효능감은 증가하였으며 문제음주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각 변인의 하위요인에 따라 변화양상은 다르게 나타났다. 실험집단은 비교집단과는 달리 정서조절 곤란의 충동통제 곤란 및 목표지향행동, 정서 비수용성, 충동성의 긍정긴급성, 문제음주의 의존성 음주가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리고 실험집단은 사후 시점과 추수 시점에서 금단 및 갈망, 신체적 고통에 대한 절주 자기효능감이 다른 두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하자면, MindD 메시지 프로그램은 자기추적 프로그램과는 달리 참가자들의 전반적 마음챙김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행동의 촉발 요인에 대해 자동반응하지 않고 수용하게 하여 문제음주 중에서도 병리적인 증상을 장·단기적으로 개선하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한계점,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20590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Life and Media Cooperation Course > 4. Theses(Ph.D)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