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직문화 연구 동향 분석

Subtitle
최근 20년간의 국내학술지 중심으로 (2001년~2020년)
Author(s)
박현지
Advisor
이성엽
Department
교육대학원 평생교육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21-08
Language
kor
Keyword
연구 동향조직문화조직문화유형조직효과성
Abstract
글로벌화된 시장환경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하고 복잡한 ‘뷰카시대’라는 엄청난 변화 속에서 많은 조직들은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하여 구성원을 결집시키기 위한 바람직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조직문화 연구는 사기업 뿐 아니라 공공부문, 학교 등 모든 조직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하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직의 경영전략, 인적자원관리, 조직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에 가이드를 제시 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연구 될 필요성이 있다. 2000년대부터 연구의 양적 확대가 이루어진 국내 조직문화 연구에 대한 동향 분석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가장 주요한 대응책으로 여겨지는 인적자원관리와 조직개발에 있어서의 필요한 방안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에서 연구된 학술논문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연구의 전반적 동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국내 조직문화 연구의 전반적 동향(연도별 양적분포 및 연구행태 등)은 어떠한가? 둘째, 연구의 접근방법 및 주제·내용별로 어떻게 유형화 되었는가? 셋째, 선행연구를 통해 찾을 수 있는 조직문화 연구의 한계점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의 분석 결과를 통해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를 활용하여 ‘조직문화’ 키워드로 검색된 국내학술논문 중 사회과학주제로 분류된 KCI등재, 등재후보의 연구 250편을 선정하여 분석한 결과를 정리하였으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빅카인즈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제시하였다. 또한 20년간의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의 한계점을 유형화하여 정리하였다. 연구결과 조직문화 연구는 2000년 이전보다 양적 확대가 되었으며, 2006년부터 더욱 활발해 짐을 볼 수 있다. 사회과학 분야의 학술지 중 인적자원관리 연구, 관광레저연구, 교육행정학연구, 한국 교원교육 연구 등 인적자원관리 분야와 교육관련 분야의 관심이 높다. 연구대상은 민간기업, 중앙행정기관, 유아교육기관, 학교, 호텔, 제조기업, 지방자치단체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방법은 설문을 활용한 실증적 검토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접근방법과 주제·내용별 유형도 매우 극 편향성을 보였다. 연구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조직문화 연구의 대부분이 단일방법에 의한 실증적 연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나치게 기존의 모형을 답습한 결과도출에 치우쳐 있다. 둘째, 조직문화와 리더십의 적합관계가 매우 높음은 선행연구들을 통해서 알 수 있으나, 그에 비해 연구의 양적확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셋째, 조직문화의 공유가치들은 조직구성원들에 대한 교육훈련이나 조직사회화를 통해 확산되거나 역사적으로 전수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조직문화 연구에서는 아쉽게도 새로운 조직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지, 긍정적 확산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의 제시는 나타나지 않는다. 넷째, 새로운 사회 환경에 의해 조직문화 또한 역사적으로 변화해 간다. 따라서 시대적 분기점을 직시한 조지문화 가치변수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 연구를 통해 조직문화 연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느끼며 몇 가지 제언한다. 첫째, 조직문화의 다양한 관점에서의 연구주제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가 되면서 조직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강조하였고, 상시적인 혁신이 요구되는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조직문화로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따라서 조직문화의 연구 또한 합리적이고 기계적인 관점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문화를 이해하는 실험적이고 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조직문화의 종단적 연구를 통한 연구수준의 제고를 기대한다. 조직문화와 관련한 현상들이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바람직한 조직문화 속에서 학습조직의 구축으로 기업 차원의 평생학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평생학습사회가 만들려는 이상적인 모습이 기업 안에서도 이루어지길 바라며, ‘학습조직화’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는 조직문화는 어떤 것인가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2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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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Graduate Schools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 Lifelong Education and Human Resource Development > 3.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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