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와 국방 R&D의 연계·협력 강화방안 연구

Subtitle
기초원천기술의 국방 핵심기술로의 연계를 중심으로
Alternative Title
A Study on Measures for Strengthening Connectivity and Cooperation between National R&D and Defense R&D : Focusing on the Linking Basic and Original Technologies to Core Defense Technologies
Author(s)
이병권
Alternative Author(s)
Lee Byeung Kweon
Advisor
임재성, 홍성표
Department
일반대학원 NCW학과
Publisher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Publication Year
2021-08
Language
kor
Keyword
국가연구개발국방 핵심기술국방과학기술국방연구개발민군기술협력
Abstract
‘국방과학기술 역량’은 자주국방력의 토대이자, 국가경쟁력의 표상이며, 방위산업의 신성장동력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방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 R&D와 국방 R&D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즉, 국가 R&D를 통해 연구 개발한 기초원천기술을 국방 핵심기술 개발로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다. 국가 R&D와 국방 R&D가 상호 연계·협력하여 국방 핵심기술을 도전적이고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가교형 R&D 플랫폼을 제안하고 실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실용정책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통해 두 개의 모형을 제시하였다. ①기초원천기술을 국방 핵심기술로 연계하는 가교형 R&D 모형과 ②R&D 체계 간의 연계성을 진단하는 국가 R&D와 국방 R&D의 연계·협력 분석 모형이다. 모형의 세부 요소는 거버넌스와 추진체계, 기반인프라로 구성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선진국의 R&D 실태를 분석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전문가 인식도 분석을 통해 타당성과 객관성을 확인하였다. 오늘날 국방과학기술은 매우 빠르게 다차원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국방 R&D 체계는 무기체계 수요중심의 연구개발 투자와 함께 국가 R&D의 역량 활용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국가 R&D의 예산과 혁신역량은 세계 최상위권 수준이나 국방 R&D와의 분리된 운영으로 국방 핵심기술로의 직접적 연계와 활용은 미미한 실정이다. 또한 민군기술협력사업은 개발단계에 집중되고 민군겸용성을 중요시하여 R&D 범위가 제한받는 구조이다. 반면에 방위산업 선진국들은 한국과는 달리 기초연구단계부터 응용연구, 체계개발 및 생산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민군기술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민간기술과 국방기술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을 확장·개편하고 있다. 따라서 국가 R&D의 기초원천기술을 국방 핵심기술로 연계·활용하는 보다 효율화된 국방기술 획득체계로의 혁신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민군기술협력의 활성화 관점에서 기술공급기관과 기술수요기관의 간극을 좁혀주고 이어주는 가교형 R&D 체계를 제안하고, R&D의 효율성·효과성을 증진시키는 연계·협력 강화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가교형 R&D 모형을 기반으로 ‘가교형 국방기초원천 R&D’ 플랫폼을 설계했다. 이는 국가 R&D의 기초원천연구와 응용연구단계에서 국방 핵심기술로 연계 가능한 첨단기술을 확인하여, 이를 국방기초원천기술로 개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개발한 기술을 국방 R&D 플랫폼에 이전·개량·활용되도록 하여 연구성과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가교형 R&D이다. 개발방식은 혁신적 기술개발에 중점을 둔 기술견인형과 국방 핵심기술 소요에 기반한 수요견인형으로 구분하였다. R&D의 기술성숙도 수준은 TRL 3∼5이다. 둘째, 가교형 R&D의 거버넌스 시스템은 공동 목표설정 및 주체 간의 적극적 참여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와 국방부 간의 공동주관, 분담 수행하는 협력체제로 정비한다. R&D 활동을 조정 통제하고 상호협력 활동을 촉진하는 심의기구와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고, 기술개발사업단을 별도 구성하여 과제기획 및 연구개발 업무를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 R&D 전 주기에 걸쳐 추진체계 단계별(정책수립, 기획 및 계획, 예산 및 관리, 과제평가, 결과물 활용)로 원활한 연계·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 절차를 마련하였다. 이는 전문가에 대한 인식도 조사, 분석을 통해 가교형 R&D의 필요성은 물론 플랫폼과 추진체계 등에 대한 높은 수준의 긍정적 응답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넷째, 기반인프라 측면에서 이원화되어 있는 가교형 R&D의 행위자들이 필요성에 공감하고 개방적이면서 생산적인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정보공유와 인적교류 중심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는 가교형 R&D를 통한 혁신을 지속하고 보다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국방 R&D는 경직성과 폐쇄성을 극복하고 개방형 혁신으로 전환함으로써 혁신형·선도형 국방기술획득체계로의 재구조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URI
https://dspace.ajou.ac.kr/handle/2018.oak/20366
Full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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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Ajou University > Department of Military Digital Convergence > 4. Theses(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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