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보유 가계의 특성과 대출액 변동요인 분석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주택담보대출 보유 가계의 특성에 대해 분석하고 주택담보대출액 변동요인에 대한 영향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을 위해 2014-2018년까지의 통계청에서 실시한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이 자료는 패널데이터(Panel Data)로 가계의 특성 및 시계열 특징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 가구 중 5년간의 연결성이 있는 가구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분석 대상 가구는 총 202가구였으며, 변동요인 변수로는 이전 연구들은 참조해 가구원수, 가구주의 만 나이, 수도권 거주여부, 가구주의 종사상 지위, 주택의 종류, 자산, 부채, 경상소득을 설정하였다. 분석 방법은 하우스만 검정(Hausman Test)를 통해 결정된 임의효과 모형(Random Effect Model)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가구주의 만 나이, 수도권 거주여부, 주택의 종류, 부채가 영향변수로 유의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부채가 많을수록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비수도권에 거주하고, 주택이 다세대 주택일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줄이려고 하였다. 이는 연령이 높을수록 주택담보대출을 줄이려고 한다는 이론적 설명 및 실태조사를 설명할 수 있는 결과이다. 또한 비수도권 거주 가구는 주택담보대출을 줄이려고 하는 실태조사를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다세대 주택 거주 가구는 역시 주택담보대출을 줄이려고 하는 실태조사도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패널데이터를 통해 주택담보대출 보유 가계에 대한 미시적인 분석 및 주택담보대출액의 영향요인까지 분석해 봄으로써, 이론적 사실 및 실태조사를 통한 결과를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