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성에서 인슐린 저항성 증가와 관련된 혈중 수은 농도의 절단 값

Abstract

연구배경: 혈중 수은 농도의 증가는 만성 염증과 관련이 있고, 만성 염증은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HOMA-IR 증가와 관련된 혈중 수은 농도의 절단 값에 대하여 조사했다. 연구방법: 2008년부터 2010년 까지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관련 있는 5,184명(남성 2,523명, 여성 2,661명)을 대상으로 단면연구를 시행했다. 혈중 수은 농도와 HOMA-IR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일반선형분석을 시행했다. 또한, ROC 곡선을 사용하여 HOMA-IR의 증가와 연관성을 보이는 혈중 수은 농도의 절단 값을 구하였다. 연구결과: 연구 대상자의 혈중 수은 농도의 평균은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5.88 μg/L, 4.11 μg/L이었다. 남성에서는 혈중 수은 농도의 첫 번째 사분위에 비해 세 번째와 네 번째 사분위에서 HOMA-IR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하지만 여성에서는 혈중 수은 농도의 사분위와 HOMA-IR의 관련성이 유의하지 않았다. 남성에서 HOMA-IR의 증가와 관련된 혈중 수은 농도의 절단 값은 4.71 μg/L이었다. 결론: 남성에서 혈중 수은 농도는 HOMA-IR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HOMA-IR의 증가와 관련된 혈중 수은 농도의 절단 값은 4.71 μg/L 이다.